민성이의 국악유치원에서 이번에 "도깨비"로 프로젝트수업을 했다.
수업 마무리하면서 엄마참여 수업을 했다.
민성인 B팀으로 오후에 수업이 있었다.
입구에서 이름표와 활동내용표를 받고
입실해 교실에서 아이들이 만든 도깨비뿔을 하나씩 달고 시작했다.
하늘반 교실 이곳 저곳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참여한 흔적이 보인다.
민성이가 만든 도깨비탈과 그림^^
엄마와 함께 즐겁게 노래 부르며 시작했다.
선생님의 장구소리에 맞춰 신나게 노래하고
인사하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지내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여러가지 영역에서 아이들과 활동을 시작했다.
주고 받는 편지를 했다.
민성이가 미리 써놓은 편지를 읽고 답장을 했다.
아이들이 만들고 꾸민 도깨비소굴을 들어갔다.
역할놀이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다.
처음엔 이곳이 무대인줄 알았는데,
민성이가 끌고 들어가 보니 이런 멋진 곳이^^
어둠속에서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린다.ㅋㅋ
친구들과 바둑과 비석치기 신난 민성이
미술놀이로는 도깨비 마라카스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을 했다.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어라 시간이 이리 빨리 가버리다니
너무 아쉬웠다. 허나 간식은 먹어야 하기에 .ㅋㅋ
민성이네반 간식은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거고,
우린 동생반의 팥죽도 조금 얻어 먹었다.
바로옆반 누리반의 수업도 참 재미있을거 같다.
소리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난타공연도 펼쳤다.
앞집 현서네 가족도 촬칵^^
한참 간식을 맛나게 먹고 있는데,
하늘반의 도깨비공연을 할 시간이 되서 후다닥 올라왔다.
공연의 제목은 "금 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민성인 이중 장단의 북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강당 신나라방에서 아이들과
사물놀이 "별달거리"를 배웠다.
너무 신났다. 조금 칠만 하니까 허걱 끝나버려서 아쉬웠다.
원장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후 각 반 교실로 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귀가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났다.
프로젝트수업이 강한 기존 다니던 유치원을 보내야 하나,
영어유치원을 보내야 하나 많이 갈등하고
보낸 유치원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정겹고 흥이나고 즐거운 유치원이다.
그래서 민재도 아마 내년에 이 유치원의 원아가 될거 같다.
민성이가 너무 즐거워 하는 유치원 생활이 이제 얼마 안 남은듯 싶다.
일년동안 이곳에서 좋은 추억,
멋진 기억 많이 많이 쌓고 간직하길 바래본다.
민성이와 함께한 엄마참여수업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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