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인 민재는 엄마가 늘 방치하는지라
뭐든 알아서 하고 싶다고 주장을 합니다.ㅎㅎ
그것도 아주 논리적으로...
그리하여 미술학원도 알아서 정보를 수집해 오고
자기가 알아서 선택했답니다. 넘 웃겼어요.ㅎㅎ
민재 "엄마, 저 미술학원 좀 다녀야 겠어요.
블루밍 그림터는요 점핑클레이를 많이 하고요,
자연미술은요... 감각미술학원은요...
그래서 전 결정했어요. 감각미술학원으로"
민재의 진지한 결정을 존중하여 11월부터 '감각미술학원'에
다니게 됐지요.ㅎㅎㅎ
그림 그리기를 너무 좋아하는 민재
미술학원에서 살고 싶다네요.ㅎㅎ
그리하여 어제 스케치북 한권을 들고 왔는데,
(선생님께서 꼭 민재의 그림 설명을 들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재밌다고)
제가 너무 무관심 했더니
민재 하는 말 "엄마, 제 그림에 관심을 좀 갖어주세요"
ㅍㅎㅎㅎ 저 쓰러졌습니다.ㅎㅎㅎ
그중 그림 몇장 올려봅니다.
지금도 요즘 유치원에서 에너지에 대하여 탐구하고 있는데,
에너지를 찾자며 온집안을 활보하며 다니고 있슴다.
거의 40개가 넘게 쓰고 있는거 같아요.ㅎㅎ
이상 저에겐 선물같은 존재 민재의 그림세상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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