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성일상(생각)

2009.03.19(목) 어설픈 가족신문...

해~바라기 2009. 3.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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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네요.

민성인 2학년 담임선생님과 또 만나서

일년을 더 함께하게 됐습니다.

일장 일단이 있지만,

무엇보다 민성인 일년간 적응된 상태라

편하고 좋은가 봐요.

선생님께서 워낙 자상하시고 정이 많기 때문이시죠.ㅎㅎ

 

첨부이미지  뒤 게시판 솜씨자랑에 비치할 용도로

8절지 가로로 가족신문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넘 비교되면 안되는데 은근 걱정되던대요.ㅎㅎ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둥 최선을 다해서...ㅋㅋ

 

 

 

첨부이미지  신문을 만든후 민성, 민재는 꿈나라로 떠나고

12시가 다되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라기는

허걱! 구준표라면에 빠져서 불어나는 허릿살 생각도 못하고

후룹쩝쩝 라면을 랑이랑 먹고 말았네요.ㅋㅋ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가 요즘 필받고 먹고 있는

노란 냄비에 끓여먹는 구준표식 라면.ㅎㅎ

역쉬 라면은 이 냄비가 킹왕짱임다.ㅋㅋ

 

 

다음날 남대문 쇼핑후 먹은 벤또(ㅋㅋ)

아웅 언제적인지 기억도 가물가물.ㅋㅋ 

 

첨부이미지 문집을 만드시는 선생님 밑에서 일년간 고생한

민성인 다시금 올해도 2~3일에 한번은 이리 글을 써갑니다.

나중에 문집을 보면 뿌듯하기는 하지만,

가끔은 시간에 치이고 이리 숙제에 치이는 민성이가 안쓰럽기도 합니다.

어제 해간 동시입니다.ㅎㅎ

 

 

첨부이미지  오늘 만들어간 영어 미니북 만들기랍니다.

미운오리 새끼 줄거리를 정리해서 이리 멋지게 그림까지 그렸더라구요.

요즘 뭐든지 스스로 하는 민성이가 참 멋집니다.ㅎㅎ

 

 

첨부이미지  놀기 좋아하는 우리 민성이,

요즘 넘 바빠서 지켜보는 엄마마음이 참 아픕니다.

그래두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들이라 더 안쓰러워요.

지금도 반일기 쓰다 지쳐자는 민성일 보니

꿈나라 여행이라도 즐겁게 하기를 바래보네요.

 

이웃님들, 라기는 이번주까지는 무쟈게 바빴습니다,.

담주부터는 좀 한가해 질듯 싶어요.

그때 자주 놀러갈께욤.

주말 잘 보내세요~~~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