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기/민성's 초등축구
2006.11.05(일) 민성이의 안양유소년 축구클럽에서
해~바라기
2006. 11. 5. 23:31
전날 동물원 가느라 재미있긴 했지만,
축구를 못와서 아쉬웠던 민성이
일요일 아침부터 바쁘다.
일요일엔 수업이 일찍 있어서^^
가을이라 나들이 하기도 좋고,
추위가 찾아오고 해서인지
갈수록 출석률이 저조했는데,
오늘은 그래둥 제법 괜찮았다.
민성인 오늘도 여전히 운동장을 누비며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공을 발로 느끼는 하루였다.
게임에서도 2골을 값지게 넣어서
3:1 팀승리에서 공헌을 했다.ㅋㅋ
골을 넣고 세러머니를 좀 하면 좋으련만
부끄럼 많은 민성인 전혀 그런 쇼맨쉽이 없다.
오늘도 공수 양방으로 몸을 아끼지 않은 민성이^^
아빠의 점수는 200점(남편도 고슴도치아빠인가 보다.ㅋㅋ)
축구를 마치고 나서
제법 쌀쌀한 날씨에 우린 추운데,
열심히 한탓인지
바람도 시원하다며^^
1학년들과 함께하니 우리 민성이의 몸이 더욱 왜소해 보인다.
좀 많이 먹고 쑥쑥 자라고 살좀 쪘으면 좋겠구만
엄마의 욕심일뿐 민성인 먹는거에 너무 관심이 없다.
체구만 좀더 키우면 훨씬 나을텐데...
축구를 함으로 니가 행복하다면,
엄마는 그런 너를 보며 행복하단다.
사랑한다 민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