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어설픈 요리^^

2006.11.10(금) 우리의 오늘 저녁 메뉴^^

해~바라기 2006. 11. 10. 21:12

 

 

 

요즘 통 먹거리가 신통치 않다.

뭘 맨날 해먹어야 하나 고민이다.

요리 잘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어제 저녁에 해먹을려고 냉동실에서 꺼내 놓은 닭 반마리

갑자기 남편이 저녁을 하고 오게 돼서

오늘 저녁에 썼다.

부재료 사러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리

집에 있는 것들 제다 꺼내서 시작~~~~

 

오늘의 저녁 메뉴 "닭볶음"

 

 먼저 닭을 손질해서 잘게 잘라

감자와 대추 넣고 푹 끓였다.

 

 

지방과 부유물을 걷어내고

당근과 통마늘을 넣고 다시금 끓였다.

거기에 고추가루, 올리브유, 간장, 설탕으로

간을 하고 조렸다.

 

 

적당히 닭과 감자가 익으면

준비한 각종 야채를 넣고 한번 더 볶는다.

거기에다 떡볶이 떡을 넣으면 아이들이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깻잎을 잘라서 넣어주면

오늘의 닭볶음 완성^^

큰접시에 야채 깔고 예쁘게 담아서 내 놓으면

침 꿀꺽 "해바라기표 닭볶음" 완성^^

 

 

 

 

  울가족은 늘상 집에서 고기를 먹으면

     야채를 뜸뿍 먹는 스타일이라

       오늘도 주말농장에서 뜯어온 야채들과

그리고 겉절이 배추와 함께^^

 

 

이렇게 해서 오늘의 우리 저녁식탁이 차려졌다.

잡곡밥을 먹지만,

이럴땐 흰 쌀밥에 닭고기 한토막 얹어 먹으면

완죤 죽음~~~~~~~~~~~~

 

 

 

 

재료가 좀 부실해서 어떨지 몰랐는데,

남편은 맛있게 잘 먹었단다.

아이들도 떡볶이인냥 떡과 닭을 잘도 먹었다.

이렇게 고민거리인 한끼가 해결됐다.ㅋㅋㅋ

 

 

 

벌써 주말이다.

내일은 눈이나 비가 온다는데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

추운거 너무 싫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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