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6.12.10(일) 나의 소중한 추억의 동무들.. 동창회를 다녀오다^^

해~바라기 2006. 12. 12. 22:24

 

 

김장후유증으로 온몸이 아팠지만,

날이 날인만큼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

중학교 동창회가 처음으로 있는 날이었다.

더욱이 동창회 카페지기를 맡고 있다 보니

넘 늦어서도 안될거 같고,

아침부터 분주했다.

 

 

오늘도 민성, 민재는 아빠와 함께

난 추억의 소중한 동무들과 하루를 보냈다.

 

너무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장소로 향했다.

정말 올만에 본 친구들은 거의 20년만에 본 친구들이 있는지라

더욱이 시골 소박한 어깨동무 친구들인지라 더 그리웠다^^

 

순수한 중학교 친구들이니

얼마나 소중한 옛 추억의 동무들인가!!!!!!

 

많이 변한듯 싶으면서도,

하나도 안 변한듯 싶고,

현재의 생활이 어떻든 마냥 좋은 친구들

그래서 너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소중한 나의 동무들아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또다시 보고 싶다~~~~~~^^

오래오래 간직하고픈 그리운 얼굴들^^

 

  

 

 

 

올만에 땀흘리며 한 족구며

줄다리기도 너무너무 잼난 하루였다.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는 하루였다.ㅎㅎ

 

 

 

다들 끝나고 삼삼오오 놀러들 가는데,

나는 몸이 너무 안좋아서 아쉽지만,

집으로 일찍 들어왔다.

사실 이틀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준 남편에게

은근히 미안하기도 하고^^

이렇게 나의 바쁜 주말이 갔다.

 

몸은 비록 힘들었지만,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한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