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7. 1. 5(금) 영화 "부그와 엘리엇" 봤슴다^^

해~바라기 2007. 1. 6. 00:31

 

 

연휴 마치고 화요일에 대형 TV를 하나 들이대고(ㅋㅋ),

수요일에 TV오기전 아트월과 다른곳 포인트 벽지 도배를 했슴다.

목요일엔 민재 아파트 품앗이 친구들 모임이 신림동에서 있어서

오전에 그곳엘 다녀오고 오후엔 전에 거실 장식장을

발코니로 빼서 화분 정리를 좀 했답니다.

이렇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버리네요.

전 하루가 30시간 정도 됐으면 좋겠슴다.ㅎㅎ

 

 

도배하느라 정리하느라 바쁜 엄마에게 투정 한번 안부리고

너무나 잘 놀아준 녀석들 데리고

오늘은 영화를 보러 갔슴다^^

 

워낙 아이들이 겁이 많아서

울 3모자는 늘상 애들 영화 위주로~

올해엔 둘다 보낸후 나홀로 영화보는 날이 많을거 같아

벌써부터 흐뭇합니다.ㅎㅎ

 

오늘 본 영화는 "라이온킹" 흥행신화 로저 엘러스 감독의

"부그와 엘리엇"^^

 

     

 

 

 

곱게 자란 야생곰 부그와

엉뚱한 녀석의 왕따 사슴 엘리엇이 만나면서

신나는 모험이 시작됩니다.

 

 

 

민성, 민재는 보는 내내

유쾌하면서 통쾌한 웃음을 발산했슴다.

스트레스 제대로 해소했지요.ㅎㅎ

너무 재밌다는 녀석들^^

 

자연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거늘

어리석은 인간 사냥꾼들은 그걸 망각하는 오류를 범하네요.

안락한 생활에 젖어 야생을 잃어가는 겁쟁이 부그와

그리고 엉뚱한 야생 녀석들의 통쾌한 반격이~~~~~

 

편안하고 안락함을 뒤로한체

친구들과 자연 야생으로 돌아가는 부그^^

 

 

저의 갠적인 생각은

인간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모든 만물은

제 자리에 있어야 그 가치를 발휘 할 수 있다고 생각함다.

 

그런 의미에서 숨은 저를 찾아보세요.ㅎㅎ

 

 

 

넘 안 어울리죠????

전 마파도가 아닌

소박한 울집 해바라기네에 있어야 할 사람인가 봐요.

저둥 제 위치를 알고

오늘도 지금의 이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