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7. 1. 8(월) 라스베가스 잘 댕겨오시오^^

해~바라기 2007. 1. 8. 21:07

 

 

위 그림처럼 여행은 내가 가고픈데...

울 랑이만 오늘 미국 출장을 갔습니다.

해마다 년초면 라스베가스에서 전자쇼를 한답니다.

남편은 일년 마케팅 전망도 알아보고,

바이어들과 미팅도 하고

바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답니다.

 

몇해전 한달에 두, 세번 해외출장을 갈때는 그리도 싫더니만,

이젠 허전함보다는 편하다는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울 랑이 이글 보면 맘 상하겠지요! ㅎㅎㅎ

그래둥 몇시간씩 타고 오가야 하기 때문에

걱정 무지 됩니다.ㅠㅠ

 

 

어제는 외식도 하고,

가까운 저수지로 가서 바람도 쏘이고,

집에서 군밤, 군고구마, 부침게도 해먹으면서

출장 가방도 꾸려주고 했습니다.ㅎㅎ

참 할일도 많지 않았던거 같았는데,

하루는 왜이리 일찍 가는지...

 

 

마음은 이렇게라도 따라 가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한체 리무진 타는 곳까지

배웅 해주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 잠시 "평촌아트홀 1층 역사전시관"에

들러 조금 놀다 들어왔네요.

남편이 출장 갈때는 뚜벅이가 아니라서 좋은거 같아요.헤헤

 

 

 

지금도 아마 기내에 있을 울 랑이,

조심히 잘 다녀오길 소망해 봅니다.

넓은 시야를 가진 만큼,

마음도 넓은 울 남편,

 

나의 20대에 가장 올바른 선택은

"당신을 만나,  

당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같이 할 수 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