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인테리어, 꽃꽂이

2007. 1.10(수) 도배도 손수하고 대형티비 들이대다^^ㅋㅋ

해~바라기 2007. 1. 10. 18:10

 

 

 

이사 할때 남편은 대형티비를 구입하자고 했지만,

난 나중에 거실을 서재로 꾸미고픈 욕심에 참았지요.

그런데 이놈의 홈쇼핑이 자꾸 충동구매를 하게 합니다.ㅎㅎ

 

그래서 눈에 거슬리는 곳 도배도 하고,

대형티비를 들이됐답니다.^^

 

 

티비뒤 아트월과 화장실과 방사이 포인트를 바꾸는데,

손수 도배를 해 보기로 했지요.

 

아트월은 로즈로사 필름지를 붙였었는데,

너무 정신없고 싫어서

그냥 집에 있는 도배지를 썼습니다.

결론적으로 아트월은 집에 있는 도배지,

방사이 포인트는 근처 인테리어샾 가서 애교 떨고

반롤 10,000원에 구입하고,

풀과 아트월 초벌지 5,000원 해서 토탈 15,000원으로 해결했슴다.ㅎㅎ

 

변경전 (너무 복잡 ㅠㅠ)

                   벽에서 잘 자라고 있는 스킨답서스의 길이는 장난이 아님^^

 

 

 

도배과정 (로즈로사 필름지 흡착력이 너무 좋아서

             초벌지까징 다 뜯어져 다시 바름) 

 

 

 

 

 

 

변경후 (대형티비 들이대고, 장식장 와서 오디어 정리하고...

          깔금해져서 넘 좋당^^ )

 

 

 

티비만 놓기는 넘 허전하고,

액자를 걸기는 넘 복잡해 보여서

밖에서 목련과 개나리 가지 주워와서

글루건으로 포인트 될만한 곳에 꽃 붙여서

도자기에 꽂아줬습니다.ㅎㅎ    웃기나염? 전 맘에 듭니다만.ㅋㅋ

 

 

 

 

 

 

다음은 화장실과 방사이 포인트 바꿨어요^^

전에 도배하면서 포인트가 너무 많으면 복잡할거 같아

쇼파뒤 "레트로 플라워 이브닝 레드" 같이 했었는데,

이번에 "롤리팝 에플그린"으로 했답니다.

인터넷으로 봤을때는 너무 화사한듯 싶었는데,

직접 도배지를 보니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ㅎㅎ

원래는 LG의 지-인의 바람개비 머스타드 하고 팠는데,

벽지가 나온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무쟈게 비싸더라구요.ㅠㅠ

롤리팝 에플그린 너무 화사하고 예뻐서 맘에 듭니다.ㅎㅎ

 

변경전 (레트로 플라워 이브닝레드)

 

 

 

도배과정 (애플그린 반롤) 

 

 

 

변경후 (화사해서 전 너무 맘에 듭니다.ㅎㅎ)

          주방의 씽크대의 연두빛,

 식탁부근의 보라빛,

아트월의 회색빛이

이곳에 다모여 즐겁게 놀고 있답니다.ㅎㅎ

 

 

 

 

 

 

 

 

울집 소박한 정원은

말 그대로 정말 소박하지만, 저의 정성이 가득한

사랑스런 공간이죠. 저에게 있어^^

 

거실장이 발코니로 가면서

지저분한 화분들 정리좀 할겸 발코니를 정리했슴다.

그런데 처음엔 깔끔하게 다 버리고 정리하자 했는데,

직접 분갈이 하고 물주고 가꾼 것들이라

왜이리 버려지지가 않는지

그래서 그만 몇개만 버리고 그대로 두고 말았슴다.

이 추운 겨울에도 울집 초록이들은 예쁜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에궁 사랑스러운 것들^^ㅋㅋ

 

 

    

        

  

 

 다른 이웃분들 솜씨에 비하면

                            정말로 볼품 없지만,

                            그래둥 제가 직접 한것이고,

                               직접 키운 것들이라

                             흔적을 남깁니다.ㅎㅎ.

                                 부끄 뿌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