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3(토) 사랑스런 아가의 모습^^
남편은 오늘 종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피검사를 하고
목요일에 동위원소 검사를 할 예정이고,
토요일에 검사 결과후 최종 진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맞는거 같은데,
행여 다른 곳에 이상이 없기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원을 다녀온후 친적집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사촌동생이 출산을 했거든요.
어릴적 같이 땅따먹기도 하고
그렇게 지냈었는데,
그 동생이 벌써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는 모습을 보니
참~ 세월이 유수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10일 조금 지난 신생아를 보니
왜이리 사랑스러운지^^
선물 준비하면서
다시금 보는 신생아 옷은 왜이리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아들 둘만 키우다 여자애 옷 고르니 넘 다른 느낌^^
저희 민성, 민재는 동생 들여다 보느라 정신 없었답니다.
더욱이 여동생이니 더 예뻐 하더라구요.ㅎㅎ
얼굴도 얼굴이지만
앙증맞은 발을 보니
아웅! 넘 귀여워서 미치는줄 알았어요.ㅎㅎ
아빠 188, 엄마 168 부모들 키가 커서인지
발이 길쭉하니 넘 부럽던데요.^^
앙증맞은 공주님
돌아오는길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사각렌즈속에 조심스레 담아왔습니다.ㅎㅎ
다현아, 아빠처럼 멋지게,
엄마처럼 현명하게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라라^^
당분간 민성, 민재 여동생 타령은
더 심해질 듯 싶습니다.
민재하는말 "짱구엄마는 여동생을 낳아 주는데,
왜 엄마는 여동생을 안 낳아주세요.
짱구는 말썽부리고 동생도 잘 안 보살피는데,
우리는 안 그럴거란 말이예요"
하면서 협박을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