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7. 2.11(일) 한달에 한번 우리들의 아지트 "창문아트센타"

해~바라기 2007. 2. 12. 22:45

 

 

일요일엔 한달에 한번 우리들의 아지트

"창문아트센타"를 가는 날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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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자유롭고 놀거리가 많은 곳이라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은 입가에 미소가 가득입니다.

 

 

 

 

오전 체험은 스탠실 작업하기 였답니다.

책에서 원하는 도안을 골라

가위로 오려서 전지에 붙인후

물감을 이용해 스폰지로 찍고 뜯어냈어요.

 

 

 

 

 

 

 

 

 

 

 

 

 

 

집에 와서 또 하자궁 다 챙겨놓고

에궁 그냥 와버렸네요.

 

 

 

실내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늘 메뉴가 비빔밥이었는데

이번달은 라면과 컵라면을 먹기로 했지요.

식사후 마시는 달콤한 커피 한잔은 창문에서의 여유를 줍니다.

 

 

 

 

 

 

 

 

 

 

 

오후엔 철사로 만들어진 틀에

나뭇가지를 꽂아 페인팅을 해서

작품을 만들기로 했지요.

각자 이름은 알아서들 상상에 맡기고.ㅎㅎ

 

 

 

 

 

 

 

 

 

 

 

 3부자 아주 열심입니다.

나뭇꾼 삼형제 같은 생각이.ㅋㅋㅋ

 

 
페인트가 마르는 사이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미끄럼틀도 타고, 해적놀이도 하고,

그네도 시소도 실컷 타고

 

 

 

 


창문은 이런 자유로움과 정겨움이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우리들의 작품을 보기 좋은 곳으로 옮겼습니다.

아이들과 작품명을 결정했어요.

"애벌레의 날개짓"ㅋㅋㅋ

바로옆 철사와 볼풀공으로 만든 작품도

누가 만들었는지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준비해간 고구마를 구워먹었어요.

불피우는 재미에 저녁에 쉬하지 않을까 걱정해야 했어요.ㅎㅎㅎ

 

 

 

 

 

 

 

 

민재는 온통 얼굴이 시커먼스가 됐습니다.ㅎㅎㅎ

맛있는 군고구마를 실컷 먹고

오리도 한참 쫒아다니고

학교 이곳 저곳을 누비던 민성, 민재는 오기 싫어서

그래둥 설득에 성공해서 창문을 나섰습니다.

 

이번달 프로그램은 그다지 재미 있지는 않았지만,

창문은 그냥 창문 자체만으로 우리들에게 추억거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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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조용해 보니

푹 퍼졌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녀석들은

밤새 오늘 하루를 이야기하며 늦은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한달에 한번 우리들의 아지트

"창문아트센타"에서~~~~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