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울정원, 주말농장
2007. 4.15(일) 주말농장 시작~~ 모종 심는날^^
해~바라기
2007. 4. 16. 22:22
유소년 축구클럽을 다녀온 아이들과
오후엔 주말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울집 도련님들 차림새로 봐서는
온 밭을 다 일굴 모습입니다.ㅎㅎ
분양후 처음으로 가는날
퇴비와 모종을 두손 가득 들고
끙끙 거리며 향했지요.
작년보다는 더 한적하고 운치있어 보이는 느낌^^
그런데 허걱! 할일이 넘 많았어요.
퇴비를 짜~악 뿌리고 땅을 뒤집었어요.
이때 랑이의 한힘은 온가족의 행복^^ㅎㅎ
그리고 모종을 심기위해 고랑을 만들었답니다.
모종 심은 저의 뒤를 이어
한힘하는 울 민재 열씨미 물주는데 한몫했슴다.ㅎㅎ
하고난후 옷차림은 오늘 일을 가장 많이 한듯^^
열씨미 일하는 울부부
민성이가 열씨미 찍었습니다. 언제 찍었는지.ㅎㅎ
저보고 민성이가 하는말
"엄마 정말 농사아줌마 같아요"합니다.
모종은 상추, 고추, 가지, 호박, 오이, 부추, 치커리등 쌈종류 몇가지
그리고 쑥갓, 토마토, 감자, 딸기등등 심고,
씨앗은 상추와 쑥갓, 아욱 심고 왔슴다.
잘 자라야 될터인딩. 걱정되네요.
그리고 기대도 됩니당^^
오늘 수고한 울 가족들을 위해
몸소 음식을 준비하지는 못하고
대신 맛난 뽕잎 샤브샤브 하우스에서 대접했슴다.ㅎㅎ
우리들의 농장이 여름이 되어,
싱그러운 유기농 채소와 과일들이 자라고 달리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