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재일상(생각)
2007. 5. 7(월) 주말농장에서의 생일파~리
해~바라기
2007. 5. 9. 19:54
주말농장에서의 생일파티라~~~~
가든파티인 셈이네요.ㅎㅎ
민재 친구들이 2집이 같은 주말농장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 그곳에서 민재 친구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ㅎㅎ
전 시댁에서 옥수수, 파 모종들을 갖고 와서
아싸! 하면서 달려갔습니다.ㅋㅋ
금요일에 야채를 뜯었는데도,
또 자라서 뜯어주고,
씨앗을 뿌린 밭에도 싹이 제법 많이 났습니다.
시금치, 상추, 아욱, 감자가 싹이 쑥쑥 나고 있어욤^^
아이들이 단체로 와서 물을 나르고 줬는데,
아마도 밭이 썩지 않을까 걱정입니다.ㅎㅎ
결과 아이들은 바지가 흙에 젖어서 거지꼴이 되었지요.ㅎㅎ
울집 소박한 발코니 정원에도
여기 저기 꽃들이 고개를 쑤욱 내밀었습니다.ㅎㅎㅎ
지난번에 아이들과 심은 방울토마토도 제법 많이 자라고
꽃도 많이 피어서 조만간 토마토가 열릴거 같아욤^^
아이들은 흙장난에
엄마들은 수다에
자연속에서의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자연은 초록이는 조심스레 저에게 도전에 대한 자극을 합니다.
꾸준히 진실되게 자라는 모습을 통해
결과 보다는 과정의 중요함과
노력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지요.
옥수수가 잘 자라서 열매를 맺힐지 걱정입니다.ㅎㅎ
처음 키워보는 거라서...
에궁 주말농장 또 가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