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25(금) 2박 3일 가족여행 4-충주호관광선, 노동동굴
장회나루터에 도착했슴다.
청풍나루까지 30여분 왕복 1시간정도 되는
충주호관광유람선을 탔습니다.
고향이 남해라 배를 그리도 탔건만
그곳을 간지도 오래여서 인지
유람선 타는 재미가 쏠쏠했슴다.
지나가는길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이
시선을 잠시 머물게 했지만,
그리 특별한 볼거리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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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노동동굴"을 다녀왔지요.
널리 알려진 고수동굴, 천동동굴과는 달리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한 이 동굴은
천연기념물 제 262호로 석회동굴로 생성년대는 10만년으로 추정되며,
총 연장은 1,400미터랍니다.
내부 경관이 방울모양의 석순으로 된 광장과
수직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뼈 무덤의 화석층이 산재해 있어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곳이죠.
수직동굴이다 보니 그 경사도가 워낙 커서
다소 위험할 수 있지만, 다행히 내려가는 구조가 아니라
올라가는 관람 방향이라 다행이었답니다.
그리고 처음엔 울 가족밖에 동굴속에 없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ㅋㅋㅋ
그래둥 오래된 동굴이라 그런지 정말 멋졌답니다.
그리고 동굴도 동굴이지만,
동굴 개발과 관람경로를 만들어낸 기술자들의
노력도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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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간 "노동동굴"의 멋진 관경속에서
너무나 행복한 기분으로 돌아왔네요.
돌아오는길 단양상설시장에 들려 장을 봐서리
돌아서 저녁엔 삼겹살 파~리를 했지요.
음~~~~~~~~~~ 맛 좋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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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후 산책을 할려고 했는데,
워낙 열심히 놀러 다녀서 인지
일찍 꿈나라로 떠났네요.
이렇게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 밤이 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