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울정원, 주말농장
2007. 6. 2(토) 주말농장 오이가 열리고 감자꽃이 만발하고
해~바라기
2007. 6. 5. 17:39
버스나들이를 다녀오니 오후 5시가 넘었다.
2~3일전 고구마순과 신선초도 구입해 놓고
레디쉬와 청경채 씨앗을 구입해 놓은 터라
픽업하러 온 남편과 함께 바로 주말농장으로 향했다.
비도 간간히 내려주고
햇볕도 적당하게 내리쪼여 줘서 인지
일주일후 주말농장을 가면
어느새 야채가 쑥쑥 자라있다.
씨앗을 뿌린 상추가 너무 많이 자라서
솎아주고 뜯고 하니 봉지 가득이다.
그래서 이번엔 안준 이웃분들 8집에 배달했다.ㅎㅎ
오이가 열렸다.
얼마나 신기한지^^
빨랑 쑥쑥 자라서 따서 먹으면 넘 죽음 일 듯 싶다.ㅎㅎ
남이 심고 남은 감자를 심었는데,
그래서 별 기대도 않했는데,
이리 자라서 꽃이 피었다.
감자가 흙속에서 많이 달리기만을 바라고 있당.
두손 가득 야채를 들고 나오는 길
입구 화원에서 허브가 너무 많이 자라
잎을 다 잘라내고 있어서
이 알뜰주부 얻어왔다.ㅎㅎ
말려서 차로 마실까 궁리중.ㅋㅋ
주말농장을 하면서
자연의 진실됨과
위대함을 새삼 피부로 더 느낀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기농 야채를 맘껏 먹을 수 있어 좋다.
울집 주말 어느 저녁은
이제 앞으로 쭈~~~~~~~욱
삼겹살 데이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