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7. 8. 5(일) 갯벌나들이 조개가 한가득^^
해~바라기
2007. 8. 7. 21:53
다들 휴가철이라 도심은 텅빈듯 싶다.
남편 해외출장에 이래 저래
울 가족 휴가는 8월 셋째주
어디론가 떠나고 프다.ㅎㅎ
바다가 보고 싶다는 말에
울 랑이가 제부도쪽으로 가잔다.
그래서 울 가족이 해마다 가는
구정유원지(?)를 가기로 했다.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 좋은 곳이다.
가는길 시화호는 갯벌나들이에 나선
사람들과 차들로 만원이었다.
그래둥 생각보단 교통체증은 없었다.
구정도에 도착해
점심식사로 조개구이를 먹었다.
캬~~~~~~ 죽음^^ㅋㅋ
간단히 준비를 하고 갯벌로~~~~~~
작년엔 맛을 많이 캤는데,
올해에는 가게 주인 아주머니가 너무 좋은 곳을 알려주셨다.
갯벌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은 게 잡는 데 정신 없고
울 부부는 조개 파는데 정신이 없었다.
뒤집으면 조개가 2~3개씩 나와서 아주 신이 났다.
비가 와서 어쩔 수 없이 나왔다.
30분밖에 캐지 않았는데 이리 많은 양을 캤다.
아싸!!!!! ㅋㅋ
애들은 엉덩방아 찍고 옷이 난리난리 ㅠㅠ
날씨가 너무 좋았다.
햇빛도 강하지 않고,
가끔 내리는 보슬비도 너무 좋았다.
가게에서 손, 발을 깨끗히 씻고
해물이 가득한 파전을 먹고 돌아왔다.
조개가 가득이다.
휴가 안간 이웃 몇집 나눠주고
나머지는 해감할려고 바닷물에 담궈뒀다.
애들이 키우겠다고 잡아온 게
허나 며칠이 갈지~~~~
물품는 소리에 시끌시끌이다.
날씨도 좋고
조개도 많이 캐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해서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