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25(토) 개학 준비 끝~~~~~~
민재 유치원 개학 준비해 주고,
토요일은 맘먹고 민성이랑 개학준비를 했다.
처음 맞이하는 초등 방학이라 그런지
민성이에게나 나에게나 다른 느낌의 방학이었다고나 할까.ㅎㅎ
민성이와 함께 하면서,
어릴적 방학이면
방학생활이니 탐구생활을 열심히 했던
그 �의 추억이 떠오른다.ㅎㅎ
시대가 변해서
방학숙제도 조금 달라진듯 싶다.ㅎㅎ
이제는 방학숙제도 아이들만의 숙제는 아닌듯 싶다.
스스로 하기엔 조금은 버거운 것들도 있는 듯 싶기도 하고
나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아이에게 맡겨야 하나
갈등도 했지만, 그래둥 조금은 도움이 필요할 거 같아
남는 건 힘 뿐이니 힘좀 써 줬다. ㅋㅋ
필수과제로는
그림일기, 독서감상문, 독서록, EBS방송 시청기록장
나름 모든 용지를 워드로 작업해 만들었다.
엄마표 과제 표지가 된 것이다.
독서감상문은 볼펜으로 원고지 5장을 적어야 하니
이거이 1학년 방학숙제 맞냐고요...ㅠㅠ
책 읽고 정리하는 것도 한참 걸려하던뎅.ㅎㅎ
EBS방송교재도 구입하지 않고
민성이와 무엇을 기록할 건지 의논해서 타이틀을 정하고
방송을 시청하고 기록지를 만들어 정성스레 기록했다.
민성인 방송을 시청하는 건 너무 재미있는데
정리해서 적는건 넘 힘들단다.ㅎㅎ
내가 봐도 정리해서 기록은 힘들구만.ㅋㅋ
선택과제는 민성이와 의논끝에
한문공부 매일 하기와 주위 둘러보기 과제를 할려고 했는데,
휴가 다녀온 민성이가 기여코 자기가 주어온 돌을 수집해 가겠다고 해서
상자 만들어 이름표 붙여서 준비했다.
더불어 그림 한점 까징.
야호! 이렇게 해 가는거 맞는지 모르겄당.ㅎㅎ
민성이와 나 우리 둘만 뿌듯하면 되지 뭐.ㅋㅋㅋ
처음 방학 숙제이다 보니
소중하게 간직하려 디카에 담았다.
미래 어느 시간 민성이가 중학생이 되고,
고등... 대학생...직업인이 되어
과거를 회상하며
잠시 추억에 잠길 때,
소중한 추억의 한 부분이길 바라며...
민성이 개학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