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해~바라기일상

2007.11.09(금) 반모임 아니... 밤모임.ㅋㅋ

해~바라기 2007. 11. 11. 20:37

첨부이미지

 

울반 줌마들의 반모임은

매달 둘째주 수요일에 대낮에 있지욤.

그런데 이번 학예회 때문에 워낙 고생들을 해서리

이번엔 밤에 회포를 풀기로 했슴다.ㅎㅎ

일명 단합대회.ㅋㅋ

 

민재가 어딜 가냐고 묻길래

"엄마 일보러 다녀올께"라고 했더니

민재의 답변에 넘어갔습니다.ㅎㅎ

"엄마는 가족보다 일이 더 소중하신가 봐요?"

푸하하하

 

첨부이미지반모임 아니 밤모임이 있었던 날~~~~

1차 근사한 호프집에서 살짝 얼굴을 불그레 만든후

2차 노래방으로 갔지욤^^

요즘 노래방 왜이리 좋은건지??

끝내줬답니다.ㅎㅎ

마치 예식장 분위기에 개인 소장 마이크까징 다 있구

하여간 끝내주더라구요.ㅎㅎ

 

 

 

 

 

 

 

 

첨부이미지 다들 워낙 성격들이 좋아서

울반 줌마들의 단합력은 끝내줍니다.ㅎㅎ

이날도 많이 나와야 7~8명이겠구나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못나온 엄마들을 빼곤

14명이 참석했지욤.

줌마들의 안주발은 역쉬 대단^^ㅋㅋ

 

3차 일본 선술집에서 수다의 막을 내리고

집에 귀가하니 3시가 넘었더라구요.ㅎㅎ

남편도 그동안 고생을 알았던지

다 이해하고 늦게 귀가한 저를 맞이해 주더군요.ㅎㅎ

에궁 고마운 남편^^

 

사람 인연이란 참~~~~

남이라는 글자로 만나서 이리 좋은 인연을 맺는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첨부이미지  뭐든 힘든 일도 다들 내일같이 함께 해준

소중하고 고마운 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기억하고 추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