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미술,박물관나들이
2008.01.22(화) 과자상자의 맛있는 변신~ BOX ART展 에서
해~바라기
2008. 1. 22. 19:12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립니다.
내리는 눈은 많은데,
쌓이는 눈은 눈에 띄질 않네요.ㅎㅎ
민재가 유치원에서 방학중에 가는 견학이 있어서
민재는 "가루야 가루야"체험전을 가고
민성이와 전 둘만의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ㅎㅎ
눈은 앞이 보이질 않게 세차게 내리는데,
버스기사아저씨의 능수능란한 솜씨로 목적지에 잘 도착했어욤.ㅎㅎ
오늘 민성이와의 데이트 장소는
숙대입구에 위치한 해태갤러리...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
어린이와 가족이 체험하는 즐거운 전시.
과자상자의 맛있는 변신 "박스 아트전"이랍니다.
무료전시회는 기대치를 낮게 하고 가면
의외로 뿌듯한 전시회를 관람하고 올 수 있답니다.
과자상자와 과자봉지를 이용한 다양한 전시에
민성이와 저 아주 호기심 가득
신나게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위 전시실에 올라가면
때마침 헝겊인형공모전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종이와 찰흙, 헝겊등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ㅎㅎ
전시실을 쭈~~욱 둘러보고
과자제품의 재활용품을 갖고 만들기를 했어요.
그리곤 조금씩 주신 과자 아주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같이 가지 못한 민재를 위해
되도록이면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사진들을 본 민재가 한마디 합니다.
둘의 데이트가 그렇게 좋았어요?
담엔 절대 안돼요~~~~
그리고 저도 여기 데려가 주세요.(앙탈앙탈)
ㅎㅎㅎ
민재의 이런 앙탈에도
둘만의 데이트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