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8.03.27(목) 허걱 9년~~
해~바라기
2008. 3. 27. 22:52
결혼한지 정말 얼마 안된 듯 싶은데
허걱 벌써 9년이 됐네요.ㅎㅎ
해바라기는 아침부터 민재 유치원 요리도우미 갔다
이래저래 바빴네요.ㅎㅎ
"과일 까나페"만들기
고사리손으로 깔깔거리며 잼나게 하는 녀석들 미소에 행복한 하루~
랑이 퇴근하자 온가족 외식을 했어요.
그동안 무탈하게 9년을 함께한 시간을 자축하며...
랑이는 저에게 가방과 지갑을
전 랑이에게 이번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결해 줬어요.ㅋㅋㅋ
부부란 참 특별한 인연인듯 싶어요.
전혀 다른 남이 만나서
기쁨, 슬픔 함께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하나가...
신랑, 그동안 늘 고맙고 수고 많았어.
늘 자상하고 따뜻한 당신,
부족한 날 늘 격려하고 이해하며 세워주는 당신,
그런 당신을 난 가끔 그리워하며 살고 싶어요.
그런당신에게 나도 그리움이길...
아웅! 닭살 닭살 휘리릭~~~부끄^^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