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8.04.01(화) 세부여행 4-마젤란십자가와 도교사원^^

해~바라기 2008. 4. 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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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세부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따뜻한 나라가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날엔 기독교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의

"마젤란 십자가"와

세부시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건축을

인상적으로 표현한 "도교사원"을 다녀왔어요.

 

 

 

 

 

 

 

 

위곳에서의 느낀점은 그들의 정서나

건축물의 특이점을 느끼기 보다는

가난한 이들의 구걸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한 아이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여운으로 남아요.

"엄마, 배고파. 1달러만" 어찌 한국사람인 줄 알고...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이들 때문에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다는...

 

공항에 오기전 토산품점을 들렸는데

어쩜 그리 고가로 여행객에 주머니를 겨냥하는지...

참~~~~~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녀석들 한식당 앞에서 지역민이 파는 이 기타 하나씩

사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슴다.

오는 길 기내에서 바라본 하늘은 구름이 잔잔히 깔려있고

노을이 질무렵 펼쳐지는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건강하게 무사히 다녀와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첨부이미지  여행을 다녀온 마무리를 민성이에게 일기를 쓰게 했어요.

마침 다음 날 학교에서 전날의 일을 일기로 표현하라고 하셨다네요.

민성이가 제법 자기 생각을 정리를 잘해서

선생님께서 8명의 친구들 일기를 복사해서 보내왔어요.

특히 민성이의 일기중에서 '가난한 필리핀 사람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을 아주 기특하게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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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화요일 날씨 맑음

제목 : 필리핀에 갔다.     김민성

 

 필리핀 세부에 다녀왔다.

비행기를 타고 4시간 30분을 타고 세부에 갔다.

필리핀에서 스킨스쿠버도하고 스노클링을 했는데 바다속이 멋있었다.

바다속에는 산호도 있었고 불가사리와 멋진 열대어도 너무 멋있었다.

색깔이 너무 멋진 바다에서 낚시도 하고 물 위에서(수상가옥을 말한거 같아요) 해산물과

열대과일을 먹었다.

오늘은 마질란(마젤라)십자가도 봤다.

필리핀에는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아서 불쌍하고 안쓰러보였다.

그래서 마음이 아팠다. 날씨는 따뜻해서 좋았고 음식도 먹을만 했다.

필리핀을 가보니 세계 여러나라를 앞으로 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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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해바라기 가족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너무 즐거운 여행에 행복 충전 지대루 하고 왔슴다.

저녁에 놀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