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8.08.08(토) 훈훈한 영화 '월.E'
해~바라기
2008. 8. 9. 12:27
민성, 민재가 그리도 보고 싶어하던 영화
'월.E'
니모와 라따뚜이를 워낙 재미있게 봤던 터라
나도 사실은 기대가 큰 영화였다.
월-e(wall-e)는 2008년 픽사가 제작한
컴퓨터 그래픽 sf 애니메이션이다.
미래 오염되고 파괴된 지구에 남은
마지막 작은 로봇 '월 E'
지구의 마지막 생육을 복원하기 위해 내려온,
월-E를 집어간 탐사 로봇 이브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민성, 민재는 너무 재밌어한다.
난 사실 요즘 영화같지 않고 고전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다.
빠르고 삭막하게 변화되어 가는 현실에서
작은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만큼
잔잔하면서 흐뭇한 영화라고 해야 할까
민성이가 영화를 보고 난후 하는 말
"엄마, 지구를 잘 보호해야 해요.
환경오염이 심해지면 안되요.
전 살기 좋은 지구에 살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은 너무 게을려지면 안되요"ㅋㅋㅋ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이나
또한 순수한 우리 아이들에게 강추하고픈 영화다.
요즘 너무 폭력적인 영화들만 봐서 일까!
난 이 영화가 너무 훈훈하고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우리를 뒤돌아보고,
단지 상상속 이야기가 아니고
현실이 될 수 있는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지구 미래에 대한 우려도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메세지도...
영화를 본 후 찜통같은 더위를 날리기 위해
더위 확 날라갑니다.ㅎㅎㅎ
이렇게 찜통 더위와 씨름중인 어느 날,
이웃님들 휴가 다녀오니 너무 덥네요.
주말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