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어설픈 요리^^
2008.10.11(토) 엄마, 오늘 누구 생일이야??
해~바라기
2008. 10. 13. 22:07
민성이가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식욕이 아주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장이 예민한 아이라 늘 소량으로 자주 먹는 편인데
요즘은 늘 먹는걸 달고 삽니다.ㅎㅎ
그래서 엄마인 저로서는 너무 행복하고
마구마구 뭔가를 만들고 주고 싶은 마음이지요.ㅎㅎ
소박하여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민성이를 위해 준비한 밥상이지요.ㅎㅎ
첫번째 들깨가루와 마늘을 듬뿍 넣은 맛좋은 미역국
두번째, 닭가슴살 치킨셀러드
2년전 튀김을 하다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후
좀처럼 튀김요리를 안하는 저로서는 엄청 용기를 낸거지요.ㅎㅎ
닭가슴살에 양파즙을 넣고 달걀과 튀김가루를 넣어
고소하게 튀긴후
파프리카와 양상추를 이용한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소스는 파인애플과 양파즙 그리고 머스타드 소스를 넣었습니다.
생김새는 이래두 맛은 정말 죽였답니다.ㅋㅋ
그외 버섯불고기, 고등어구이, 밑반찬외...
맛나게 먹기전
민성이의 한마디
"엄마, 그런데 누구 생일이예요?"
허걱 "민성아 아니거덩"ㅍㅎㅎ
요즘 민성이 먹이는 재미에 날마다 한요리씩 하는 중입니다.ㅎㅎ
이러다 민성이 키는 안크고
제 뱃살만 늘면 우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