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성일상(생각)

2009.05.02(토) 석가탄신일이라 더 기억하기 쉬운 민성이의 생일

해~바라기 2009. 5. 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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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으론 5월 11일인데

민성인 음력으로 생일을 챙겨줍니다.

왜냐면 음력으로 4월 8일 석가탄신일이라

기억하기 쉽고 쉬는 날이라 함께 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첨부이미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정성을 들여 민성이 생일상을 아침에 차려줬습니다.

소박하지만 사랑이 가득담긴 식탁이지욤.ㅍㅎㅎ 

첨부이미지  축구 끝나고 '쏘렌토'에서 생일기념으로 저녁 먹었어요.ㅎㅎ

 

 

 

 

첨부이미지  돌아오는 길에 주말농장에서 첫 수확을 했슴다.

이웃들 몇집 나눠주고 다음날 울 가족 입속으로 쏘옥~~~~~~ 

 

첨부이미지  민재 이발을 해썽요.

하두 이발하길 싫어해서 뒷머리카락만 살짝 자르기로 하고

몰래 미용사 언니에게 앞머리를 이렇게 잘라 달라고 주문했지요.

민재에 나중에 자기 모습 보고 엄마와 미용사누나에게 배신 당했다고

입이 댓발이 나와서 뽀료통 했슴다.ㅎㅎ

엄마눈엥에는 왜이리 귀여운지 말이죠.ㅎㅎ

 

첨부이미지   집에 돌아오는 길 케익사서

집에서 맛나게 먹었어요.ㅎㅎ

 

첨부이미지  엄마, 아빠의 선물은 우리 자체가 선물.ㅍㅎㅎ

박지성의 자서전 책을 선물로 사줬습니다.

랑이의 권유로.ㅎㅎ

친구들과의 생일 파티는 전날 운동회 끝나고 급식이 없어서첨부이미지

가까운 곳에서 파티를 단촐하게 했어요.

 

 

 

 

 

기분좋은 선물도 가득

사랑담긴 편지도 뿌듯하게 받았지요.

편지는 자기만 읽고 보물상자에 넣어두고 엄마에겐 보여주지도 않네요.ㅎㅎ

 

첨부이미지  하루하루가 생일날 처럼만 행복한

민성이의 일상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민성아, 생일 축하하고

많이 많이 사랑한다.

넌 태어난것 자체만으로 엄마, 아빠에게 큰 축복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