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재일상(생각)

2009.06.20(토) 내 머리카락~~~~~~~~~

해~바라기 2009. 6. 22. 17:31

 

내 머리카락~~~~~~~~~~

이 소리는 엄마에게 이끌려가 강제로 이발을 한

민재의 외침입니다.ㅍㅎㅎ

민성, 민재 둘다 너무 이발 하기를 싫어해서 꼬드겨

평촌의 단골 미용실로 고고 했지욤^^

담당 디자이너 샘님은 손님이 많아서

민성, 민재는 다른분께

민성이 순순히 자르는데,

민재는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펼치고

그래서 옆에 있던 디자이너 언니가 꼬드겨

간신히 이발을 했지욤.

그런데 자르자 마자 눈물을 뚝뚝 흘리며

미용사 언니를 당혹케 했지욤.ㅎㅎ

 

일주일에 한번 쓰는 민재의 그림일기 제가 더 기대하는데

그림일기를 보니 민재의 심정을 이해 할거 같았어요. 

 

첨부이미지    뿔난 민재와

민재의 표현으론 좋아서 난리난 민성^^

 

 

민성인 얼굴이 작어서 앞머리를 짧게 하는게 났다고 해서 자르고

미용사 언니가 서비스차원에서 매직기로 스타일까징 잡아 주셨지욤.

좋아도 잘 표현 안하는 녀석 은근히 맘에 들어 했슴다. 

 

  민재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사간 이웃 불러내 쏘렌토에서 밥먹고

친구집에서 신나게 놀고 왔슴다.ㅎㅎ 

 

짧은 다리 꼬기는..ㅋ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온 민재^^

그림일기보고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ㅎㅎ

 

다음엔 이발을 할 때 꼭 민재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 약속했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