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9.09.13(일) 오이도 찍고 똥섬^^

해~바라기 2009. 9. 14. 20:53

첨부이미지  온가족 아니 랑이와 민성이에게 휴식이 필요한 듯 싶어

오전엔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아.점으로 콩나물밥을 해먹고

 

 

첨부이미지      오후에 오이도로 고고 씽~~~~~ 했슴다.

요즘 꽃게가 괜찮을 거 같아 바다도 보고 꽃게도 먹을려구욤.

 

민재 오늘의 컨셉은 자칭 '꿈을 그리는 화가아저씨'라는데 어이 없슴다.ㅋ

 

 

첨부이미지      하늘은 너무 맑고 예뻐서 한참을 올려다 봤슴다.

나들이 하기 좋은 때라 그런지

오이도는 여전히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

 

 

 

수산물센타에서 싱싱한 꽃게를 사서   첨부이미지

바로 위 식당에서 맛난 꽃게찜과 꽃게탕을 먹었슴다.

지금 꽃게의 가격은 암게 15,000원, 숫게 18,000원임다.

아직 한참 철은 아닌듯 싶어요.

 

 

 

 

다정한 부자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촬칵&&

 

 

 

민재의 강요에 못이겨 촬칵&&

 

 

 

 

첨부이미지   이제 갯벌 체험은 체험비를 내지 않으면

아무데서나 쉽게 할 수 없는 듯 싶어요.

양식장으로 변해 버린 갯벌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겐 더이상 놀이터가 안되죠.

바로 옆 똥섬으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실컷 놀았슴다. 물론 똥섬또한 그랬지만

다만 민성, 민재가 갯벌에서 신나게 노는 데 의의를 두고

가까운 곳에서 게도 잡고 매끌매끌 부드러운 갯벌에서 미끄럼도 타고 ^^

마치 강화도 갯벌체험에서 느꼈던 강화도 갯벌의 그 부드러움 이었슴다.

 

 

 

 

 

 

역쉬 놀줄 아는 녀석들이었슴다.

멀리서 지켜보는 우리 부부까지도 함께 즐거움을 느낄정도 였슴다.ㅎㅎ

민재의 코믹함은 갯벌에서도 여전히 형을 웃음짓게 만들었지요.

한참을 신나게 노는 녀석들  스트레스 완죤 확 날렸슴다~~~~~~~첨부이미지

 

오이도와 달리 마땅히 씻을 만한 곳이 없어서 고인 물에대충 씻고

 

 

돌아오는 길 맛난 갈비로 저녁을 해결하고

집에 와서 한바탕 또 거품목욕을 한후 이 녀석들의 깔깔깔 웃음소리는 그쳤습니다.ㅎㅎ

 

늘 주말이면 민성이 축구 레슨 때문에 그동안 콧바람 쏘일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젠 종종 하루라도 이리 민성, 민재에게 나들이의 즐거움을 주고 싶네요.ㅎ

 

첨부이미지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