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10.01.10(일) 민성이의 허전함을 달래면서...
해~바라기
2010. 1. 10. 17:03
보통의 주말이었으면 민성이 축구 레슨따라 구경도 가고
그리 바쁘게 주말을 보냈을 터인데...
민성이가 동계를 가면서 주말이 참 한가해 졌슴다.
동계훈련 떠난 아들의 빈자리는
저 아닌 가족 모두에게도 허전함을 줍니다.
민재도 형아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저두 사실 그리움에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ㅠㅠ
민재와 둘이서 영화도 보고 둘만의 데이트도 하고,
어제는 농구경기 응원도 다녀왔지요.
열띤 응원을 했더니 목이 쪼금 아프네요.ㅋ
그러나 허전함은 달랠 수가 없네요.
민성이가 보고 싶어
컴터에 담겨있는 사진을 이것 저것 뒤적뒤적 거리다
재미삼아 사진 합성도 해보고 ^^
(그동안 재미삼아 해볼려고 해도 시간이 나질 않아 미뤘었는데,
막상 해보니 잼나네요. )
아~~~~~~ 사진 보니 더 보고 싶네요.
마음 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통영으로 달려가고 싶어요. ㅋㅋ
그래둥 의젓하고 대견한 녀석을 봐서
이 엄마도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해야 겠지욤?ㅎㅎ
지금 딱 라기의 마음 ^^
민성아, 눈물나게 보고 싶다.
몸 건강히 잘 지내다 만나자 ♥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