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4(화) 운동회와 생일파티^^

 

민성♥민재 초딩핵교

어린이날 기념 소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소운동회라 주로 달리기 위주지만 아이들은 느무느무 재밌어합니다.  

 

  올해 능력부족인 라기 얼떨결에

민재네 학부모회 학년대표를 맡아서리 더 분주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늘 열심힌 학부모회임원들^^

이날 라기 오전내내 달리기 2등녀석들 도장 찍어주느라

눈 충혈될 뻔 ㅍㅎㅎ 

 

 운동은 잼뱅이인 우리 민재

그래둥 달리기는 자신 있어서리 1등 먹었슴다. 

 

  민성인 이번에 절친들이 같은반이 되어서리

매일 매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욤.

반 계주대표라서 친구들에게 달리기 1,2등 양보해주고 3등을 했다네요.

승부욕 강한 녀석 1등 하고 싶었을텐데... 친구가 양보해 달라고 한다고

양보해줄 생각까징 하고

참 기특하고 대견했어요. 

바람을 가르며 앞으로 달리는 녀석이 4학년 2반 계주대표 민성이랍니다.ㅋㅋㅋ

입안가득 쌓였을 먼지~

모처럼 랑이 빨리 와서리 저녁엔 삼겹살로 씻어 날렸슴다.ㅋ

 

    운동회 끝나고 급식을 안해서리

작년처럼 올해도 절친들과 맛난 점심식사를 하면서

미리 땡겨서 민성이 생일파티를 했어요.

가족과 함께 민성이의 생일을 하고파서

석가탄신일 음력을 고수하고 있는데 친구들과 같이 하기엔 오늘이 딱 좋아요.

아들 미리 생일 축하혀 ♡♥ 

 

 

동생들까지 못온 친구들 빼고 아이들만 18명.ㅎㅎ

라기의 절친줌마들 이번엔 민성이 생일맞아

민성이 축구화외 보호대,가방등등까지 다 장만해줬슴다.

어찌나 고맙던지^^

민성이 선물 보고 입 쫘~악 찢어졌슴다.ㅋ 

 

민재표 선물 핸드폰 거치대

태권도포인트로 형아선물 장만. 역쉬 실속있는 녀석이얌.ㅋ 

엄마표 생일선물

민성이 축구할 때 다칠까봐 미리 준비

쓸일이 없기를 바라면서...ㅎㅎ 

 

     물어볼 필요없이 민성이에겐 멋진 하루였겠죠!

일기를 살짝 흠쳐보니

"표현하지 못할 만큼 기쁜하루였다"라네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소중한 나의 절친줌마들 선물 느무느무 고마워.

민성이 멋진 축구선수가 될거라 믿어주고,

아끼지 않고 민성이를 위해 선물해줘서 너무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