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10.05.21(금) 구리가 천리~~ 남한산성유원지에서~

해~바라기 2010. 5. 24. 21:47

첨부이미지    나들이 하기 좋은 연휴인데...

애들 시험도 있고, 민성이 축구레슨도 있고 해서리

여행은 꿈만 꾸고 ㅋㅋ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슴다.

요즘 한참 한국사에 관심많은 민성이를 위해

고구려역사체험을 다녀올려고 구리로 향했지요.

더불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유채꽃을 실컷 보고 올려는 계획어었지요.

기분좋게 출발~~~~~ 

 

 

그런데...허걱~

지금까지 수없이 외곽순환도로를 다녔겄만

이렇게 막히긴 처음 ㅠㅠ

집에서 성남IC까지 거의 3시간 정도 걸렸지요.

정말 "구리가 천리" 같았슴다.

 

첨부이미지더이상 갔다간 뺴도 박도 못할판

걍 구리행을 포기하고 성남으로 빠졌슴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시간이면 뭔들 맛이 없겠냐 마는 ㅎㅎ

그래둥 맛집 잘 찾아서 맛난 고기로 지친 몸을 달랬지요.ㅎㅎ

 

 

첨부이미지  그런후 가까운 '남한산성유원지'로 향했슴다.

그곳도 너무 많은 인파에

발 디딜틈도 없더군요.

날씨가 워낙 화창하고 좋아서

나들이객이 더 많았던거 같기도 하고,

선거철이라 선거유세 소리에 어수선한 분위기~

 

 

 

 

 

첨부이미지   우리는 조금 걸어 올라가

그나마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곳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슴다.

 

 

누구 발가락이 가장 예쁠까!ㅋ

물이 워낙 차가워서 오래 견디기 시합中~~~~~

 

 

녀석들의 사진찍기 재미에

울 부부 어쩔 수 없이 모델이 되어

친한척~~~~ㅍㅎㅎ

 

 

저에겐 선물같은 다정한 울 3부자  첨부이미지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정겨워 보여 촬칵^^

 

 

 

 

첨부이미지   더높이 산책겸 올라가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걍 포기. 발 담그고 더위 시키는걸로 위안삼았슴다.

 '남한산성유원지'는 물놀이하기엔 쾌적하지는 않았지만

물이 흐르는 계곡따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벤치, 정자등 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가까운 곳에 사는 시민들이 이용하기 아주 편한 느낌이었슴다.

돌아오는 길 잠깐 시흥에 있는 저수지에 들려

다음 날 낚시 오기로 아이들과 약속하고 집으로 컴백 했슴다.

 

 

 

첨부이미지 오늘 나들이 느낌은

정말 '구리가 천리~' 딱 이느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