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민성이 축구레슨이 이번주만 월요일로 변경되어
모처럼 쉬는 일요일~~~~
민성, 민재 데리고 룰루랄라 놀러 갈라궁 했는뎅 ㅠㅠ
결론적으론 또 축구장을 갔네요.
엄마는 지겨워 죽겠구만 민성인 맨날 하는 축구가 지겹지도 않나 봐요.
토요일 민성이축구클럽에 다니는 동생(민재의 친구)이
저희집에서 토요일밤 동침을 했슴다.ㅎㅎ
그래서 일요일 데려다 주면서 수영장을 가기로 했는데,
하필 첫번째 일요일이 휴무라 못갔지요.
그런데... 축구장을 가자는 말에 민성이 바로 콜~~~ㅋㅋ
그래서 일요일마저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루를 보냈슴다.
수원삼성 서포터 그랑블루 모습^^
전북현대 서포터 그린유니온 모습
드디어 경기 시작~~~
전북현대의 3:1 승리
포워드 외인 3인방의 공격은 참으로 위협적이었슴다.
특히 에닝요의 적극적인 자세와
기습 공격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어요.ㅎㅎ
축구의 관심이 많은 형들과 달리
축구장을 왜 왔냐며 마냥 놀기 바쁜 민재와 현빈이^^
다행히 유아틱 하지만 놀만한 공간이 있어서 다행.ㅎㅎ
경기를 종료하고 수원삼성 차범근 감독님의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수장으로서 자신이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정^^
수원과 함께 했던 6년 반의 시간을 뒤로 한체
아쉬운 패배 이후 진행된 단출한 퇴임식을 끝으로 마무리됐지요.
생각보다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어
지루함을 날리고 다소 재밌었슴다.
엄마에겐 지경운 축구가
민성이에겐 큰 행복이라 그래둥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생각함다.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죠?
마실 돌려고 했는데 또 나가봐야 해서
오후에 마실 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