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3(수) 양평레일바이크...용문사에서
나들이하기 좋아하는 절친 줌마들,
7월부터 학교일에 바빴던 저때문에 그동안 무지 자제하다
오늘은 모처럼 시간을 내 양평으로 고 씽~~~~했슴다^^
양평은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 곳이죠.
예전에 양평 '슬로우푸드 보릿고개마을'도 가보고
'양평외갓집체험' 그리고 두물머리, 세미원등 만족스러운 여행지중 하나랍니다.
올해 5월에 오픈한 '양평레일바이크'
남한강 줄기따라 맑은 공기 쏘이며 달리는 기분~
나름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이럴 땐 따끈따끈한 오뎅국물과 떡볶이가 간식으론 짱!지요.
이번주 토요일에 안양시체육대회 긴줄줄넘기대표로 나가는 저는
패달 한번 밟지 않고 유유자작 구경하며 철길을 달렸네요.ㅎㅎ
용문역에서 원덕역까지 드디어 도착~~~~
왕복이라 다른 팀 올때까지 음악 들으며 커피 한잔^^
생각보다 거리가 짧아서 조금 아쉬웠네요.ㅎㅎ
다음에 꼭 가족과 함께 가봐야겠어요.
양평레일바이크를 뒤로하고 용문사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 입구에서 맛난 쌈밥으로 점심을 해결했지욤^^
쥔장 인심이 얼마나 좋던지 담에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용문사에 도착하니 이제 가을이 시작된 듯
조금씩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고 있는 단풍이 너무 멋졌어요.
은행빵!!!! 무슨 맛일까 무지 궁금했는데...
국화빵과 모양만 다를 뿐 ㅎㅎㅎㅎ
용문사에는 천여년이 넘는 동양최대의 유실수 은행나무가 있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웅장하던지...
11월 초정도 되면 아마도 이 은행나무가 노랗게 변해 있겠죠.
그때는 더 멋있을 듯 싶어요.
용문사로 향하는 길
자연이 주는 상쾌한 선물탓에 발걸음도 가벼웠답니다.
에궁 디카 배터리 끝~~~~~~~~ ㅠㅠ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의 탈출 ~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았던 양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