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11.04.09(토) 시합후 물향기수목원에서...
해~바라기
2011. 4. 11. 22:05
이번주도 오산에서 리그가 펼쳐졌습니다.
의왕정우사커는 아쉽게도 0:1로 패했네요.
뭐~~ 이기는 경기가 있으면 지는 경기도 있는 법이니까요.
팀의 에이스인 미드필더 선수가 부상이어서
그 공백이 컸네요. ㅠㅠ
박빙승부였는데 전반전에 수비수의 실책으로 패널티킥을 허용하는 바람에...
후반전에 상대팀의 골문을 여러차례 흔들었지만,
행운은 상대팀의 손을 들었네요 ㅠㅠ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소속팀 선수 하나 하나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아주 값진 시간이었다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시합을 마치고 소속팀 선수들은 식사후
훈련을 위해 청계운동장으로 향하고
저희 가족은 민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산 물향기수목원으로 고고 씽~했슴다.
민재가 가족끼리 산책을 하고 싶다고 해서 약속 했었거든요.ㅎㅎ
수목원에서 봄을 만끽하며
꿈틀거리는 자연을 담아오고 싶었는데...
더디게 찾아오는 봄을 담기엔 아직 ㅠㅠ
그래서 가족의 미소를 담아왔습니다.ㅎㅎㅎ
어여쁜 이곳은 왜 이런 귀퉁이에 홀로 피어있는지! 넘 이뻐요.
민재가 몰래 하나 꺽어와서는
제 귀에 꽂아주더라구요. 짜슥 자연을 보여해야징 ㅋㅋ
예정에 없던 교육이 잡혀서
시간이 많지가 않아
추천코스는 다니지도 못한 체
가장 볼거리가 없던 곳만 돌아다니다 왔네요. ㅠㅠ
담에 꽃이 더 만개하면 함 더 가볼려구요.
나들이객이 지금도 아주 많더라구요.
그때는 차분히 사진도 많이 찍어야 겠어요 ㅎㅎ
이웃님들, 주말에 날씨도 화창하고 좋던대,
혹시 꽃구경 가셨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