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해~바라기일상
2011.04.11(월) 맛난 총각김치 담구기.ㅋㅋㅋ
해~바라기
2011. 4. 11. 22:25
일요일엔 의왕정우사커 자모회의를 한 후
어머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떡볶이 간식을 준비하고,
아버님들은 축구시합을 했지욤.
끝난 후 먹은 칼국수 넘 맛났어요 ㅎㅎ
오늘은...
소속팀 줌마들과 총각김치를 담궜어요.ㅎㅎ
전 워낙 김치가 자신 없어서
기회다 싶어 통 들고 달려갔네요 ㅍㅎㅎ
운동장 근처에 사시는 언니집에서...
아파트가 아니라서 너무 좋더라구요.
햇살이 가득 내리 쬐는 바닥에 돛자리 깔고 앉아
같이 다듬고 간하고... 은근 잼나네요 ㅎㅎ
김치 담구기 전에 냉이와 쑥 캐서 들고 왔어요.
자연이 주는 선물이랍니다.ㅎㅎ
냉이는 된장국에...
쑥은 튀김 해서 먹을려구요 ㅋㅋ
워낙 손크고 부지런한 언니라서
점심식사도 후다닥...
담백한 청국장과
끝내주는 알타리무김치
별반찬 없어도 밥 한그릇이 뚝딱입니다욤 ㅎㅎㅎ
식사 후 찐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본격적으로 총각김치 담구기 시작~~~ㅎㅎ
라기는 물론 보조 였슴당 ㅋㅋ
넘 맛나 보이죠?
한통 가득 담아왔어요.
소심한 라기 작은 통 하나 들고 갔다가
"그통으로 뭐에 쓸라꼬 그러냐고" ㅋㅋㅋ
주신 김치통에 한통 가득 사랑도 듬뿍 담아왔슴다.
쌩유~~~~ 줌마들^^
김치에 잼뱅이인 이 줌마
묵을 때마다 고마워 할껴 ㅋㅋ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