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3(토) 강원도 인제 냇강체험마을에서^^
부여에서의 일정이 예정보다 일찍 끝나서
7일 일요일 인제로 바로 출발했슴당.
이번 대회에서 저희팀 선수들이 묵을 숙소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냇강마을'입니다.
마을회관도 너무 깔끔해서 좋았고,
식당 아줌마들(동네 부녀회줌마들)도 너무 친절하시궁
무엇보다 숙소아래 바로 냇강이 흐르고
숙소밖에 잔디밭이 산책하기도 좋고
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곳이었슴당.ㅎㅎ
정해진 체험일정에 맞춰 체험을 한건 아니구요
걍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계획없이 저희는 놀았답니다.
냇강에서 물놀이도 하고
뗏목도 타고 고기도 잡고 신나게 놀았어욤^^
형따라 다니느라 고생인데
민재가 가장 신났어요 ㅎㅎ
형들과 놀다 친구들과 놀다 ㅎㅎ
감자도 캤어요. 캐온 감자는 다음 날 저녁 간식으로^^
시합하러 온게 아니고 완죤 체험하러 온거 같죠 ㅋㅋ
밭으로 오가면서 잠자리도 잡고 메뚜기도 잡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네도 타고 족구도 하고
누에고추도 구경하고
신나는 농촌체험이네요 ㅎㅎ
저녁엔 삼겹살 파티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고
비록 게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보다 더 소중한 추억이 쌓였던거 같네요.
인제 냇강마을 강추입니다.
깔끔하고 인정많고 편안하고^^
이상 인제에서 가출중인 해~바라기였슴당.ㅎㅎ
소속팀 선수들 일부는 컴백홈하고
일부는 속초 삼포해수욕장으로 고고 씽~하고
저희 가족은 시댁 청송으로 고고 씽~했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