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0(토) 임진각에서 DMZ관광코스 이용하기^^
파주조영증축구교실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시즈오카 INNOYAMA클럽(맞나!)팀과
문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친선게임이 있었습니다.
친선경기를 마치고 소속팀 선수들과 식사를 한후
파주에 온김에 '임진각'을 가기로 했답니다.
랑이는 예전 외국에서 buyer가 왔을 때 몇번 가본터라
저희 3모자를 위해 다시금 갔지욤.
DMZ관광을 하기 위한 것이였는데...
3시 마감인걸 모르고 가서리
간신히 마지막으로 표를 끊었습니다. 휴~~~~~~
입장료는 일반인 8,700원,
청소년,어린이 6,700원이구요.
관광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 3시간이랍니다.
관광코스는 제 3땅굴 → 도라전망대 → 도라산역 → 통일촌직판장 입니다.
첫번 째 코스 '제 3땅굴'입니다.
랑이는 예전에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갔다던대...
고건 이미 시간이 끝났고
도보로 경사가 급한 300미터가 넘는 거리를...
에궁 다녀와서 온가족 다리 다 풀렸습니다 ㅋㅋ
모든 소지품은 보관함에 넣고 들어가야 해서
핸폰으로 찍었는데 에궁 혼날지 모르겠어용
두번 째 코스 '도라전망대'입니다.
500원짜리 동전을 넣고 망원경으로 북한땅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워낙 비가 많이 와서
보지 못하고 허탕치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는데
저희는 날씨가 워낙 좋아서 잘 보이더라구요.
세번 째 코스 '도라산역'입니다.
경의선 최북단역이구요.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구
북쪽으로 가는 첫번 째 역이라네요 .ㅎㅎ
같이 동행한 관광객이 중국관광객이어서
억수로 시끄러웠슴당. ㅠㅠ
마지막으로 통일촌직판장을 들렸어요.
안내하신 분 말씀으론 수입품이 없는 DMZ안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라네요.
그래서 저희는 찹쌀과 현미 그리고 표고버섯 사왔어요.
저두 처음이었지만,
민성, 민재에게도 아주 색다른 관광이었을 거 같아요.
분단국가의 아픔을 조금은 알았을까요! ㅎㅎ
파주사는 친구네와 만나서 저녁 먹기로 했는데...
에궁 땅굴 다녀온 후 다리가 풀리고
아침부터 일찍 나섰더니 다들 피곤해서
걍 약속 취소하고 컴백했네요.
임진각 평화공원에도 볼거리가 참 많던대
고것도 다 구경 못하고 왔어요.
담에 한번 더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이웃님들, 주말 해피하게 보내고 계시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