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9(일) 제천에서의 하루...의왕정우 5학년 준우승 축하해
토요일 대축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한후
일요일 이른 아침 제천으로 고고씽~ 했씀당.ㅋㅋ
왜냐하면 28, 29일 주말동안 제천에서
'제 1회 제천시장배 사랑나눔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었죠.
민성이가 참가한 건 아니구요.
의왕정우 후배들 5학년 친구들과 4학년 친구들이 출전해서
응원차 다녀왔답니다.
이른 아침 눈 비비고 일어나
조신하게 차려입고 제천에 잘 도착했어요 ㅋㅋㅋ
아이구 이 턱살 우짤껴! ㅠㅠ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고 좋던지
덥기까지 했네요. 완죤 여름 날씨 윽~~~~~~
저학년 부모님들이 준비 해주신 수박으로 더위도 식히고
맛난 김밥으로 배도 채웠네요 ㅎㅎ
사실 별 기대없이 참석한 대회였지요.
왜냐하면 5학년 대회에
이제 축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5학년 친구들과
4학년 친구들이 참가했기 때문이죠.
다른 팀들은 아마도 다들 5학년 선수로 이루어져 있을거 같아요.
우리의 예상을 깨고 의왕정우의 멋진 녀석들은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결승전에 진출했슴다.
결승에서 선취골을 내줬지만
유찬이의 멋진 골로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차기
응원하는 저희도 아궁 떨렸네요 ㅎㅎ
하지만 아쉽게 3: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아이구 녀석들 눈물 꾀나 흘렸네요 ㅎㅎ
그래둥 의왕정우의 5학년 4학년 친구들 너무 멋져요.
준우승 너무 축하해욤^^
응원하는 우리도 더불어 행복한 하루 였네요. ㅎㅎ
민성이는 이날 골키퍼 연습도 시키고
응원하며 지시도 하고
아이들 볼보이도 해주고
형아로서 힘이 되어 준거 같아요 ㅎㅎ
끝나고 시상식까지 보고 올려고 했는데,
민성, 민재가 점심을 못 먹은 관계로 너무 배고파 하고
갈길도 멀고 드라이브도 할겸 먼저 나섰네요 ㅎㅎ
청풍문화관광단지로 향했어요.
가는길 저버린 이 벚꽃길이 얼마나 아쉽던지 ㅠㅠ
담에 꼭 일찍 올그야 ㅋㅋ
제천시축구센터에서 청풍문화관광단지까지는
드리이브 코스로도 넘 좋은거 같아요.
충추호를 내려다 보며 연두빛 녹음이 시작되는 이길을 지나가자니
마음이 셀레더라구요 ㅎㅎ
아이들 견학지로도 좋은 곳이라
관람을 할려고 했는데 퇴장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ㅠㅠ
요즘 이곳엔 떡갈비가 유행이라네요 ㅎㅎ
그래서 민성, 민재를 위한 떡갈비와
우리 부부를 위해 갈치조림을 먹었슴당.
넘 정갈하면서 맛있었어요.
음식점 선정 성공했슴당 ㅋㅋ
식사를 마치고 야외 테이블에서
휴식도 취하고 차도 마시고
인증샷도 날리궁 ㅋㅋ
아들 셋, 니들 땜에 이 줌마 산다~~~~~람쥐.ㅋㅋㅋ
응원겸 가족 나들이겸 방문한 제천에서의 하루
저학년 친구들 준우승해서 기쁘고
모처럼 짧은 시간이었지만 온가족 콧바람 쏘여서 좋고
이래 저래 피곤하긴 해도 넘 좋은 하루 였네요 ㅋㅋ
아고 피곤해요 ㅠㅠ
라기는 월요일부터 분주하네요.
민성이가 운동을 쉬는 관계로다 영화도 보여주고
둘이서 보고 나와선 잼났다고 난리네요.
한동안 민재의 영화 스토리 들어주느라 귀가 아팠네요 ㅋㅋ
아고 녀석들 언제 이리 컸는지!
라기 낼까지는 무지 바쁠거 같아요.
천천히 마실 갈께요.
넘 마실 안가서 이웃님들께 짤릴거 같아요 ㅋㅋ
이웃님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