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12.10.21(일) 홍천에서의 1박 2일...수타사, 양지말화로구이, 옥수닭갈비...

해~바라기 2012. 10. 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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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교눈높이 전국초등리그 왕중왕전

64강 경기의 아쉬움을 뒤로한체

소속팀 선수들은 점심 식사후 귀가하고

저희 가족은 남아서 남은 경기 관전도 할겸 1박을 하기로 했지요.

 

오후 경기 관전을 하고

형아때문에 방치된 울 민재를 위해

 

 

 

배고파맛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욤.

홍천맛집 하면 유명한 '양지말화로구이'

 

 

 

 

 

 

 

밥먹자삼겹살을 양념하여 숙성시켜

화로숯불에 구워먹는 형식인데

처음엔 아주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ㅎㅎ

아주 대중적인 맛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사실 저희 부부는 민성, 민재 구워주느라

바빠서 가끔 한점씩 먹는 맛이 아주 쥑이더라구요.

넷이서 총 6인분과 더덕구이를 먹었는데

나중엔 얼마나 느끼하던지 말이죠 ㅋㅋ

그래서 나중에 막국수를 시켜 먹었지요.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옆에 손님이 아는척을 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 민재 미술쌤의 친오빠가족이 ㅎㅎ

아들이 만수북초 5학년 축구선수라

선생님이 예전에 알려주셔서 민성이를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세상이 참 좁아요 ㅎㅎ

식사후 차한잔 마시며 잠시 수다를 떨다 왔네요.

 

피곤해식사후 피곤해서 숙박을 잡을려고 하는데

팬션이 예쁘긴 하지만 넘 비싸서

모텔을 알아보다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홍천호텔에 묵었네요.  잘자

그나마 요 방도 딱 한개 남았더라구요.

뭐 시설이야 호텔이라기 보단 모텔보다 쪼금 더 나은정도 ㅎㅎ

 

 

좋은하루  다음 날 경기 관전도 하고

나들이도 할겸 일찍 일어 났어요.

조식은 호텔옆 한식당에서.

백반이 1인 6,000원인데 참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ㅎㅎ

 

 

 

경기 관전전에 가까운 수타사로 향했어요. 고고씽

가을이 한참 무르익고 있더라구요 ㅎㅎ

알록달록 물든 단풍탓에

산이 불타고 있더군요 ㅋㅋ

 

 

 

 

 

 

 

 

 

 

 

 

 

 

 

 

 

 

 

 

 

 

 

 

 

 

머하삼민재가 주은 요걸로

둘이서 신나게 놀았네요 ㅋㅋ

민재의 연기력은 참~ 굿임다 ㅋㅋ

 

 

 

 

ㅎㅎㅎ 수타사에서 맑은 공기 쏘이며

가을을 만끽한 후

32강 경기 관전을 갔어요.

클럽팀보다는 역시나 학교팀들의 파워가 대단하더군요.

 

경기관전을 하고 늦은 점심식사를 했어요.

우리가 택한 곳은 홍천의 '옥수닭갈비'

닭갈비 맛도 굿이었고

다먹고 난후 볶아먹은 밥도 넘 맛있었어요 ㅎㅎ

 

 

 

 

놀아줘식사후에 몇해전에 개방한 사유지인

 

홍천 은행나무숲길     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곳이 남면에 위치해 있어서 반대방향으로

1시간이나 더 가야 해서

주말 교통체증을 생각해

다음을 기약하고 서울로 향했네요.

그런데... 허걱

차가 얼마나 막히던지

어둠이 짙게 깔린 저녁에야 도착했네요 ㅎㅎ

 

샤방  비록 계획한 여행은 아니였지만

민성이 경기 마치고

온가족 바람도 쏘이고

홍천에서 1박 2일 이었습니다.

 

이제 큰 시합들도 대충 끝나고

중학교 입소전까지는 시간이 많아서

주말엔 가끔 여행도 가고 그래야 겠어요 ㅎㅎ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하고

인사를 드릴려고 하니 벌써 수요일이네요 ㅎㅎ

남은 한주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