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7(수) 민재랑 서울시티투어 2층버스 전통시장코스~~
집에서 늘 쌩쇼를 하는 귀염둥이 민재랑
전통시장 코스 서울시티투어를 다녀왔어요.
기존 코스는 운행되고 있었지만
전통시장 코스는 2월 22일 신설 개통 되고 있답니다.
2층 오픈 버스를 타고 전통시장 투어를 할 생각에 넘 기대가 되더라구요.ㅎㅎ
참고 사이트 http://www.seoulcitybus.com/
승차장인 동대문 두타에 도착해
매표를 하고 다음 차량이 오픈버스라
잠시 두타에 들려 간식을 먹었습니다.
드디어 서울시티투어 2층 오픈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춥지도 않고 넘 좋았네요.
오픈버스를 타기 위해 민재랑 둘이서 약간 따뜻하게 입고 가기도 했구요 ㅋㅋ
성인 12,000원, 어린이 8,000원임다.
티켓팅을 하면 이 티켓으로 하루 종일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코스 진행은요
버스를 타고 다같이 내려서 시장을 둘러보고
또다시 버스를 타고 그런 것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원하는 시장에 하차하여 시장을 둘러본후
다음 버스에 승차하는등
이런 식으로 버스는 계속 순환하고
탑승자들이 알아서 시장 투어를 하는 거랍니다.
그래서 시장 구경을 여러 곳 하다보면 버스순환시간은 105분이지만
개개인차의 투어에 따라 시간이 다 달라요.
저희는 방산.중부시장과 광장시장, 그리고 신당동중앙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에궁 방산시장을 걍 지나쳐서
2번째 우리 예정지인 광장시장에서 하차했어요.
내려서 시장구경도 하고
신랑을 위해 간식도 사궁 ㅎㅎ
다른 버스에 승차.
이번 버스는 오픈버스는 아니구요. 걍 2층버스임다.
숭인동도깨비 풍물시장을 지나
서울약령시장과 마장동 축산물시장은 패쓰하고
신당동중앙시장에 하차하여 잠시 시장 구경을 하고
조금 걸어서 신당동떡볶이타운으로~~
저흰 2인 세트 메뉴를 안시키고
떡볶이에 오뎅과 달걀사리만 추가하였습니다.
민재가 얼마나 맛있게 잘 먹던지 완죤 좋았어요 ㅎㅎ
투어 하던중 민재땜에 웃었어요.
민재 왈 "엄마 왜 저렇게 비싸?"
내가 왜라고 물으니
민재 왈 " 엄마 저거 봐봐 가볍게 노래만 하셔도 된다는대
60,000원이나 해"
ㅍㅎㅎ 우찌 설명을 해줘야 할지 ㅋㅋ
중앙시장앞 시티투어 버스 승차장으로 가는 거리보다
떡볶이촌에서 동대문역사 전철역이 더 가까 울듯 싶어
갔다 1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으로 컴백했슴다.
일단 시티투어를 해보니
아직 코스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미흡한 점이 많더라구요.
2층 오픈버스 같은 경우 안내방송이 없었고
하차 할려면 벨이 없어서 안내하신 분에게 말씀을 드려야 하고
그래서 지나치는 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시장마다 승차장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걍 다시 탑승할 때 승차지를 혹시 못 찾을 수도 있다는 염려가 있더라구요.
반면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들은 표를 끊어서
하루 종일 이곳 저곳 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물론 체력이 따라줘야 하겠지만요 ㅋㅋ
저흰 2곳만 들렸는대도 은근 피곤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둥 잼난 시티투어 였어요.
아이들과 함 다녀오셔도 넘 좋을 거 같아요.
서울의 전통 시장을 순횧면서 한국의 문화, 음식,
쇼핑등 모든 것을 경험해 보세욤^^ ㅎㅎ
피곤했지만 약속이 있어서 저녁에
좋은 사람들과 저녁을 먹었어요.
축구로 인해 알게 된 소중한 이 사람들땜에 참 행복했습니다.
민재는 엄마랑 단둘이 데이트에 행복했고
전 좋은 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던 하루였슴다.
이웃님들,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다들 마무리 잘 하시궁
희망차고 활기찬 3월 맞이하자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