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7(수) 밤에 보는 벚꽃도 넘 멋지네요. 안양충훈부 벚꽃축제에서...

 

 

 

낮에 볼일이 있어 명동을 다녀오던 길에

여의도 윤중로를 지나쳤지요.

만개한 벚꽃이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고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더라구요.

 

변덕스러운 날씨속에서도

요며칠 봄기운이 완연하더니

어느새 봄꽃들이 기지개를 활짝 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네요.

 

 

퇴근하는 남편이 전화가 왔네요.

지나쳐 오면서 벚꽃축제 하는 것을 보았다며

운동삼아 산책삼아 다녀오자궁.

그래서 저녁식사를 후다닥 하고 안양천으로 향했지요.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행사가 열리면

넘 복잡할거 같아 첫날에 다녀왔어요.

어느새 이리 벚꽃이 예쁘게 피었는지

밤에 보는 벚꽃도 나름 운치 있어 멋지네요 ㅎㅎ

밤이라 삼각대도 안들고 가서리 사진이 그 멋진 모습을 다 담지는 못했네요 ㅠㅠ

 

 

 

 

 

 

 

 

 

 

 

 

 

 

 

 

 

풍물시장까지 열려서  

먹거리도 볼거리도 많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재미삼아 사주도 봤는뎅

올해부터 저희 부부 재물운이 팍팍 들어온다네요.

둘이 지그재그로 들어와서 대박난다고 ㅎㅎ

사실 신빙성은 좀 모르겠지만

그래둥 기분은 넘 좋더라구요.

예감또한 그렇구요 ㅋㅋ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으로도

잠시 꽃구경 가보심은 어떨까 해요.

꽃은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니깐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삐 가는 일상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어제 아침에 민성이가 감기로 조퇴를 했다는 전화를 받았네요

가보지 못하니 안타까움이 더 크더라구요.

그래둥 닥터쌤 계시고

앞으로 자기가 알아서 해 보겠다는 대견한 민성이 탓에

멀리서나마 아들 후딱 감기 났기를 바라며

이웃님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