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해~바라기일상
2013.05.28(화) 이런 일도 다 있네요 ㅋㅋ ㅠㅠ
해~바라기
2013. 5. 28. 17:56
저는 겉보기엔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 같지만
나름 빈틈이 너무 많고
성격 급하고 덜렁되는 성격이죠.
그래서 여기저기 멍든 곳들이 한두군대가 아니랍니다 ㅋㅋ
이 덜렁됨을 어쩔 ㅠㅠ
사건이 터졌습니다.
23일 목요일 밤에
닫혀 있는 유리문이 열려 있는줄 알고 돌진하다 쾅~~
★☆★☆★ 별 봤슴다.
콧등이 찍히고
윗입술이 찢어져 피가 나고 ㅠㅠ
액땜한걸로 ㅎㅎㅎ
생각해 보니 민성이 1학년만 되면
저에게 사건이 터지는거 같아요.
초딩 1학년땐
아이들에게 떡꼬치 간식을 해주다가
얼굴전체와 손에 2도 깊은 화상을 입었던 적이 있었고
지금 중딩 1학년땐
이리 유리문에 부딪혀 코뼈가 부러지고 ㅠㅠ
고딩 1학년을 조심해야 겠어요 ㅋㅋㅋ
다음날 병원가서 CT를 찍어보니
콧뼈가 부러졌다네요 ㅠㅠ
그로 인해 하루 이틀 통증도 있고
붓기는 이제 어느정도 가라 앉았고
안경을 쓰지 못하니 눈도 침침하고
머리도 코도 띵~~하고
이래저래 불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슴다.
내일 병원에 입원하여
목요일 전신마취로 코뼈를 맞추는 수술을 한후
금요일쯤 퇴원할거 같아요.
지인들은 그러네요.
이일을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ㅎㅎㅎ
역시 장남이라 그런지 든든하게
민성이는 전화해서
"엄마, 잘 될거야. 걱정하지 말고
겁먹지 마"
ㅎㅎㅎ 짜슥 다 컸네요.
과거 그랬듯이
이또한 또 지나가리니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구요.
별도 보고
병원밥도 편하게 먹어보고
병원 잘 댕겨올께요.
이웃님들은 한주 무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