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울정원, 주말농장

2014.04.08(화) 어설프고 작지만 소중한 내 텃밭 ㅋㅋ

해~바라기 2014. 4. 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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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차가운 날씨가 2, 3일 지속되더니

오늘부터는 넘 포근하고 화창하고 좋내요.

 

요즘 울집과 오빠집 이불 빨래를 하느라

쪼금 피곤하지만 기분은 좋내요.

세탁소에 맡기면 될것을 왜 사서 고생이냐지만

전 나름 알뜰주부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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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민재 어렸을때, 민성이 5학년때까진

싱싱하고 유기농 야채를 먹이고 파서

주말농장을 했었지요.

재밌기도 하고 아이들도 너무 신기해 하며 좋아 했거든요.

그런대... 민성이가 축구를 하면서

주말이면 경기 때문에 바빠서 더이상 하질 못했어요.

 

올해 다시금 주말농장을 분양 받을려고 했는대

작년 가을에 친정오빠가 울아파트 1층으로 이사를 와서리

1층을 개인 정원 공간으로 쓸 수 있는 혜택이 있어

기회는 이때다 싶어 냉큼 이곳을 텃밭으로 활용 해 보기로 했슴다.

 

첨부이미지     전날 겨울내 어지렵혀진 1층 정원 

                정리와 청소를 한후 땅을 뒤집어 놓았어요. 

                 낮에 퇴비를 사다 뿌리고 다시금 뒤집고 ㅋㅋ

                 오후에 모종과 씨앗을 사서 심고 뿌렸내요.

 

 

 

 

 

 

 

첨부이미지   꽃도 심어주고 은근 뿌듯했내요 ㅎㅎ

모종은 상추와 쑥갓 그리고 각종 쌈채소와

고추, 토마토, 딸기를 심었어요.

씨앗은 상추와 시금치를 뿌렸습니다.

조만간 호박과 오이, 가지 모종을 사서 심어 볼려구요.

 

 

 

 

 

 

 

 

 

 

 

 

 

 

 

첨부이미지      비록 협소하고 어설픈 텃밭이지만

가까이서 키울 수 있고

유기농 야채 키워서 먹을 생각하니

넘 뿌듯하고 행복하내요.

요 녀석들이 자연이 주는 위대한 혜택을 잘 누려서

쑥쑥 잘 자라길 소망해 봅니다 ㅎㅎ

담주면 뜯어서 삼겹살 노릇노릇 구워서

같이 먹어야 겠어요 ㅋㅋ  앗싸

 

전 요런걸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귀농해야 겠어요.

농사 지으신 분들이 제가 이러면

농사 쉽지 않다고 혼내시겠죠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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