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14.08.16(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효창공원^^

해~바라기 2014. 8. 18. 17:39

 

 

 

 

첨부이미지

 

 

서울 효창운동장 부근은

늘 축구경기하는 아들 응원하러 가거나

다른 경기 관전하러 가는 곳이었는대...

토요일 근처 볼일이 있어 잠시 들린

효창공원은 너무 교육적이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먼저 효창공원내 백범 김구 기념관을 먼저 관람했어요.

사진 촬영이 금지라 입구의 모습만~

 

 

 

 

 

 

 

 

 

똑똑효창공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지도

효창운동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구요.

원래 이곳은 조선 정조 맏아들 문효세자의 무덤이 있던 묘원인대

일제때 일본군이 주둔하면서 훼손하였고

광복후 김구선생님께서

독립을 위해 몸바친 선열들의 유해를 모셔둔

의미있는 공원이랍니다.

 

 

효창공원 (사적제330호, 1989, 9. 2 지정) VR보기위치보기
효창공원 효창동과 청파2동에 자리한 총 면적 3만6천979평의 효창공원은 1989년에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로 예전에는 효창원 경내였습니다. 효창원은 조선 정조의 장자로 세자책봉까지 받았으나 5세의 어린 나이로 죽은 문효세자의 묘원입니다.
묘역이 넓고 송림이 울창했던 이 곳에는 정조의 후궁이며 문효세자의 생모이기도 한 의빈 성씨의 묘,순조의 후궁인 숙의 박씨의 묘와 그의 딸인 영온옹주의 묘가 같이 있었으나 묘들은 해방을 전후해 서오능으로 이장 되었습니다.

효창원이 일반인의 유람지로 허용되기 시작한 때는 일제때인 1924년 경성부가 효창원의 일부를 공원용지로 책정, 순환도로와 공중변소 등 약간의 설비를 하면서부터입니다. 그러다 정식 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1940년 총독부고시 제208호에 의해서입니다. 현재 효창공원에는 일제 때 항일투쟁을 하다 목숨을 바친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등 삼의사와 백범 김구, 그리고 임시정부요인인 이동녕, 차이석, 조성환 선생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효창운동장 맞은 편에 있는 효창공원 정문을 들어서면 동쪽으로 30m 되는 곳에 임시정부요인 묘소가 있고 북쪽으로 30m 쯤 올라가면 삼의사묘가 바로 눈에 보입니다. 이 삼의사묘터는 이봉창의사 동상이 들어서 효창공원에 또 다른 역사의 흔적을 보듬게 됐습니다. 또한 의열사에는 공원 내에 묘역이 있는 이봉창 의사등 독립운동가 7분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용산구는 이곳을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민족정기가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가꾸기 위해 성역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첨부이미지    무궁화도 곳곳에 예쁘게 피어 있고

          민성, 민재와 다니면서

아픈 역사를 공부하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가묘를 보며

후손으로 왠지 씁쓸함이 남더라구요.

 

 

 

 

 

 

 

 

 

 

 

 

  첨부이미지   이곳 저곳 더 둘러보고 싶었는대

                    늦은 오후에 갔더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쉬웠어요.

공원이 수목이 무성해 시원하고 좋았지만

 매점에 앉아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더위를 식혔내요 ㅎㅎ

앉아서 저 고문 당했어요.

강아지 키우면 안되냐고 ㅋㅋㅋ

 

 

 

 

 

 

 

 

 

 

 

 

   

 

의미있는 곳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하루 였내요 ㅎㅎㅎ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라면 함 다녀오시면 좋을 듯 싶어

포슷으로 남겨 봅니다.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