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0(수) 전쟁기념관 인기만화 원피스 특별기획전에서...
인기만화 '원피스' 폐인 울집 둘째 도련님 ㅋㅋ
원피스 피규어 마니아이기도 합니다.
피규어 넘 비싸지만 용돈모아 하나 둘씩 장만중이내요.
늘 엄마를 즐겁게 해주는 해피바이러스 민재를 위해
전쟁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기획전시실에서 7월 25일부터
원피스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죠^^
둘만의 오븟한 데이트
저두 은근 설레더라구요 ㅎㅎ
전시실 입장전에 간단히 간식을 챙겨 먹고
현상수배서에 얼굴 함 들이밀고ㅋㅋ
드디어 입장~~
전 그닥 원피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대형 원피스 피규어 전시장이라는 느낌이었는대
원피스 폐인 민재는 완죤 최고라며 ㅎㅎㅎ
색상이 워낙 화려해서 흥미진진 하긴 하더라구요.
원작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 대형 조형물과
원피스 최고의 장면들이 생생하게 구현되어
전시물 하나 하나에 눈을 못 떼고
피규어에 홀딱 마음을 뺏기고
엄마인 저에게 얼마나 설명을 해대던지
귀가 멍~~~ 했어요 ㅋㅋ
관람객이 주로 아이들 일줄 알았는대
젊은 연인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자 그럼 폰으로 찍은 원피스 전시회 즐감하세요 ㅎㅎ
원피스가 탄생하는 과정을 전시하는 공간은
사진 촬영이 안되더라구요.
민재는 그 과정을 쭈욱 보면서
인상깊고 배울점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원피스는 제가 봐도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내요.
마지막 전시 공간 한켠에 이리 캐릭터를 그려
벽면에 붙여 놓는 코너가 있었는대
정말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많내요 ㅎㅎ
민재도 그런 그림들을 보며
놀래고 적잖게 자극을 받은 거 같아요.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듯
민재군 shop 피규어와 상품들에 눈을 못 떼고
그래서 책이랑 현상수배서 용돈으로 사갖고 왔내요 ㅎㅎ
전시실에서 나와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 한바퀴 구경 했어요.
몇번 와본 곳이라 좋아하는 곳 찾아
후딱 후딱 잘도 다니더라구요.
원피스 특별기획전은 요즘 야간연장하구 있구요.
야외전시장은 6시까지라 늦은 시간 관람을 못합니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 신랑한테 전화하니
약속이 있다고 해서
둘이서 뽕잎 샤브 칼국수에서 저녁 해결하고
컴백홈 했슴다 ㅎㅎ
전 피곤모드 ㅠㅠ ㅋ
민재는 좋아서 입이 찢어졌내요 ㅋㅋ
사실 이번 전시는 일본 인기만화를
그것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다는 것 때문에
초반부터 논란이 되기도 했고
취소 된다는 말들도 많았내요.
그래서 그런지 체험 나들이 단체관람을 추진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어른 15,000원 아이들만 12,000원 3천원 할인 되는거 같아요.
전 갠적으로 민재가 캐릭터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에니메이션감독이 꿈인지라
아주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항상 신경 쓰는 대도 늘 형아와 비교하는 민재도
단둘이 함께 자기가 좋아하는 곳 다녀와주니
너무 고마워하내요.
저두 민재랑 함께라서 해피했구요~~
이웃님들 연일 흐리더니 비가 내리내요.
사람 마음이 간사하게도
가뭄때는 그리도 비가 그립더니
이젠 살짝 햇님이 그리워지내요 ㅎㅎ
건강 잘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