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재일상(생각)

2014.10.27(월) 용인 에버랜드와 무창포해수욕장~

해~바라기 2014. 10. 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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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햇살이 따사롭고 포근하고

조석으론 일교차가 심해서리

건강에 유의 하셔야 할거 같아요.

얼마전 지인이 카스에 계절을 망각한 철쭉을 봤다는 글을 접했는대

전 어제 개나리꽃을 봤내요 ㅎㅎ

뭐든 순리대로 가는게 좋은대 요즘 날씨가 참 수상합니다ㅋ

 

지난주 금요일부터 왜이리 분주한지 하루 하루가 후다닥 가내요.

 

고고씽지난주 금요일엔 용인 에버랜드를 다녀왔어요.

초딩 마지막 현장학습을 다녀온 민재를 위해...

 

세월호 사건이후 단체활동에 제약이 많아

1일 교사로 참여 했답니다.

많은 인파에 입구에서 부터 허걱~~

 

 

 

 

 

 

 

 

 

 

 

단풍이 얼마나 예쁘게 물들었던지

많은 인파속에 걷는 대도 발걸음이 가볍고 좋더라구요.

 

 

 

 

 

 

장미정원에 집결해

앨범에 들어갈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각자 해산~~~

놀이기구도 점심식사도 간식도 알아서 친구들과 먹고

1일 교사로 참여한 저희와 선생님들은 아이들 만나면

체크만 했답니다 ㅎㅎ

 

 

 

 

 

 

 

 

 

 

 

 

 

각자 흩어진 후

아이들 모습은 출구에서만 볼 수 있었답니다 ㅋㅋ

 

같이 참여한 옆반 어머님과 저희도 한바퀴 ㅎㅎ

놀이기구 앞엔 대기줄이 얼마나 길던지

엄두도 않나더라구요 ㅠㅠ

 

간신히 줄서 사파리 하나 관람했슴다

 

 

 

 

 

 

 

 

 

ㅋㅋ다리도 아프고 사람에 치여 피곤해

스탠드에 앉아 퍼레이드 구경하고

점심 먹고 나니 오후가 되버렸내요.

 

 

 

 

 

 

 

 

 

 

 

 

 

 

 

 

다른 놀이기구는 엄두도 못내고

넘 아쉬워 로스트 밸리 입구가 한산해 들어갔는대...

 

 

 

탑승하기 까지 앞도 모른체 대기 해서 들어간 시간이 1시간 정도

아이들과 출구에서 집결시간이 2시 40분이라

타고 나면 시간이 안될 거 같아

탑승 입구에서 포기 좌절~~ ㅠㅠ ㅋ

로스트 밸리 꼭 나중에 첫 번째로 타고 말그야 ㅋㅋ

 

 

 

 

 

 

 

 

 

 

자유이용권으로 하나 정도 체험 할 수 밖에 없어

넘 넘 아쉬웠지만

민재랑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위안을 삼았내요.

 

 

 

어른인 저희도 집결 시간을 지키기 쉽지 않던대

정신 없었을 텐대 출구에 나가니 아이들이 벌써 다 집합

정말 바르고 대견한 녀석들에게 박수 쳐주고 싶었내요 ㅎㅎㅎ

 

 

주말... 민성이도 숙소에서 나오고

온가족 신랑 친구내와 만나

맛난 저녁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주말 잘 먹고 잘 쉬고 충전해 다시금 민성인 숙소로

저흰 다시 일상으로...

 

첨부이미지    월요일 논산훈련소를 다녀왔어요.

친정 첫조카가 군대를 갔답니다 ㅠㅠ

그동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계속 재검을 반복하다

신청한지 3일만에 영장 갑작스레 나와 당황 했었내요.

 

소기적 월급의 ⅓을 이녀석을 위해 지출했는대...

벌써 이렇게 커서 나라를 지켜야 하다니ㅋ

너무 어린 나이에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서

보기만 해도 안쓰러웠는대... 세월 참 빠르내요.

오빠가 회사일로 시간을 낼 수 없어

대신 신랑과 함께 논산훈련소에 다녀왔어요.

 

철없는 고모 때문에 평생 찍을 사진을 다 찍어준 녀석

안쓰러워 넘 아끼고 키워서 철이 덜든 녀석

군생활하며 자기 삶을 잘 계획하고 더 단단해져 오길...

안 울려고 했는대 뒷모스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조카 입영심사대에 들여 보내고 돌아 오는 길

신랑과 함께 무창포해수옥장에 들려 바다도 보고 좋더라구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해수욕장인대 시간이 안 맞아 대신

닭벼슬섬 잠시 걸어 들어 갔다 바닷물 세례도 받고 ㅋㅋ

전망대 올라 바다 실컷 봤내요 ㅎㅎ

 

 

 

 

 

 

 

 

 

 

 

 

 

 

 

 

 

 

수산물시장에 들려

해산물로 갑오징어와 우럭, 조개 구입해

2층 회센타로 가서 창밖 보며 폭풍 흡입 했내요 ㅋ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어둠이

저녁 노을이 너무 멋지내요.

 

 

 

 

 

 

 

 

 

가을바다...

겨울바다 못지않게 쓸쓸하내요.

마음이 그래서 그랬던지 ㅎㅎ

 

기꺼이 조카를 위해 동행해준 신랑이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더 잘 해줄려구요 ㅋ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벌써 수요일 이번주도 후다닥 갈듯 싶어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면서 한주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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