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15.08.06(일) 민성이의 달콤한 휴가... 휴식... 재충전

해~바라기 2015. 9.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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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대회 마치고 민성인 팀동료들과

속초로 향했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수학여행을 하고 있어서 합류키로

 

속초에서 날라온 사진들~

피곤할텐대 3학년 마지막 친구들과의 여행을

잘 보내고 있는듯 싶더라구요.

자상한 녀석 여기가 어디라며 자세한 설명까지 ㅋㅋ

 

 

 

 

 

 

 

다정하신 교감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

 

 

 

 

 

수학여행을 다녀와 2,3일 학교를 다닌후

학교의 배려로 일주일간 휴가를 받았어요.

휴식도 취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꿀맛 같은 휴가 였지요.ㅎㅎ

 

전철타고 내게 온 사랑 민성군 ㅋ

가장 먹고 싶다는 엄마표 보쌈 ㅋㅋ

엄마가 해준건 다 맛있다며 립서비스까지

해주는 이녀석을 위해 뭘 해줘야 하나 고민좀 했내요ㅋㅋ

 

 

 

 

 

 

다음 날 푹 자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후

마사지로 피로 풀고

점심은 보양식 흑염소탕으로 ㅎㅎ

근처 병목안 수리산 흑염소집 맛있다고 해서 갔내요.

온가족이 다 잘먹어 좋아요.

 

 

 

 

 

식사를 마친후

근처 돌석도예박물관에서 산책겸 차 마시러 갔는대

에궁 8월 잠시 카페가 휴무라

9월에 다시 가야 할거 같더라구요.

카페 이용하면 관람료 없이 전시관을 참관 할 수 있거든요.

연두빛 자연이 너무 예뻐 야외 공간 산책하고 돌아왔어요.

 

 

 

 

 

 

 

 

 

 

 

 

 

 

 

 

 

 

 

 

 

오후엔 집에 돌아와 푹쉬고

엄마표 콩나물밥

아침에도 꼬기를 먹어서 저녁은 야채로 ㅋ

덤으로 갑오징어와 전복 ㅎㅎ

간식은 오븐에 구운 고구마와 우유, 과일과 함께

모처럼 저희집 전동마시지는 풀가동 했내요.

 

 

 

 

 

일요일 민재는 쉬고파 하고

민성이는 낚시를 워낙 좋아해서 평택호 노지 낚시 하고 왔어요.

햇빛으로 제 피부는 급 노화가 진행되고

사십중반 줌마몸은 여기저기 신호가 ㅋㅋ

그래둥 아들 즐거워 하고 행복해 하니 좋더라구요.

민성인 루어낚시대로 제법 큰 물고기도 잡았내요.

저두 손맛좀 봤구요.

가뭄으로 인해 그런 탓인지 부유물이 얼마나 많던지

관리가 되지 않는 노지 낚시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잡은 물고기 방생 해주고

머문자리 깔끔하게 정리한후 컴백홈 했어요.

 

 

 

 

 

 

 

 

 

 

 

 

 

 

 

 

 

 

 

 

 

민성군 휴가라 매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내요.

월요일은 휴식을 취하고

화요일엔 청춘FC vs 서울이랜드FC 경기 관전

좋아하는 회전초밥과 카라멜마키야또 흡입후 보조구장으로

 

 

 

 

너무 많은 인파에 정신 없었지만

그라운드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지도록 즐거웠어요.

예상보다 훨씬 좋은 청춘FC의 경기력에 박수 ㅎㅎ

10번 김동우 선수 움직임과 패쓰 정말 좋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염호덕선수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플레이 굿 ㅎㅎ

그들의 가슴속에도 민성이의 가슴속에도

꿈틀거리는 열정과 꿈이 꼭 이루어지길...

 

 

 

 

 

 

다음 날은 민성이와 영화관 데이트

드디어 암살을 봤내요.

안 봤음 후회할 뻔 ㅋㅋ

학교 끝난 민재까지 합류해 셋이 잼나게 놀았어요.

쉬는 동안 좋아하는 초밥, 스파게티, 프릿즐등

폭풍흡입하니 넘 보기 좋더라구요.

 

 

 

 

 

다음 날 제가 잠깐 외출한 사이

청소기도 돌려 놓고

부탁하니 신발끈도 다 메주고 물걸레 청소까지~~ㅎㅎ

너무 기특해 겸사겸사

인상, 상황버섯 넣고 백숙했어요.

찰밥까지 함께

 

 

 

 

휴가 기간 동안 수원컵 U-17대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사랑하는 아는 언니가 표를 주셔서

민성이랑 하루 다녀왔내요.

아는 형들이 뛰는 거 보니 생동감있고 좋내요 ㅎㅎ

민성이가 구워준 꼬기 묵고 ㅋㅋ

역시 이승우는 위협적이내요.

골 세러머니까지 쇼맨쉽 대단 ㅎㅎ

갠적으론 크로아티아 7번 선수 정말 짱

왼쪽빽 박명수선수 기본기도 잘 되어 있고

패스도 정확하고 움직임도 좋더라구요.

 

 

 

 

 

 

휴가 마지막 밤엔 체력 보강에 좋으라고 장어 ㅎㅎ

온가족 산책도 하고

 

 

 

 

 

 

 

 

 

휴가 마지막 날엔

민성이 먹고 싶어 하는걸루다

아침은 엄마표 된장찌게, 달걀말이로 간단하게

점심은 첨으로 먹어 보고 싶다는 곱창구이로

저녁은 엄마표 팥칼국수로

절친언니의 총각김치는 역시나 짱 ㅎㅎ

복귀전 가볍도 운동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꿀맛 같은 휴가 잘 쉬고 잘 먹고 충전 만땅

 

 

 

 

 

 

친구들은 대표 착출, 시장기 출전에 바쁘지만

민성인 꿈을 향한 완행열차에 탑승했슴다.

차안에서 아무리 뛴다고 빨리 도착 할리 없으니

창밖 구경도 하고 옆사람도 챙겨보고

계획도 세우며 한 정거장 한 정거장 성급하지 않게 가는걸로

배움은 속도보다 과정이니

지금도 다른 과정일 뿐

게으르지 않고 꾸준히 가다보면 종착역에 다다르리

믿은 만큼 성장 하리라 아들 홧팅!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고

충전 만땅으로 하고 복귀

아들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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