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기/고등-기지개

2016.03.25(금) 노력하는 청춘, 성큼 자라버린 민성군

해~바라기 2016. 3.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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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되니 대학교 형아들과도

타학교들과도 연습겜이 종종 있내요.

부실한 카메라지만 엄마눈엔 최고인ㅋ

민성군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경기 장소가 촬영하기 쉽지 않아 몇컷만 ㅎ

 

 

 

 

 

 

 

 

 

 

 

 

 

 

 

 

 

 

아프지 않는, 노력하지 않는 청춘이 있겠냐만은

외박 나온 아들 가방 챙기다

발견한 축구일지

 

 

 

몰래 분순간 대견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했내요.

고딩되니 몸만큼 마음도 정신도 성숙해진 아들

축구일지, 개인 야간운동, 새벽운동

스스로 애쓰며 노력한 모습이 뺵뺵히 글로~

민성이의 장점은 실력보다 성실함 같아요.

무엇을 해야 할지 방황하는 청춘보다

아파도 힘들어도 꿈이, 목표가 있는 민성인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몰래 축구 일지 봤다고 민성에게 혼났지만

혼나도 본 보람이 ㅋ

미안타 아들 ㅋ

 

 

 

한주 지나 학교에서 준비  해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우승 축하연

형들 덕분에 맛있는 꼬기 실컷 먹었내요.

너무 알차게 넘치게 준비 해 주셔서 상다리 휠뻔 했어요 ㅋ

이사장님을 비롯한 지도자쌤들, 선수, 학부,

교직원 선생님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내요.

김석한이사장님 역시 열정 넘치시고 멋지십니다.

축구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 너무 든든하시다는 ㅎ

소속감 팍팍.. 보인고 홧팅!

즐겁게 열축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거 같아요.

 

 

 

 

 

 

 

 

축하연을 마치고 외박 나왔어요.

매주 금요일에 나오니 푹 쉬고 잘 먹고

운동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내요.

빨래 꺼내다 발견한 종이

늘 자기 때문에 엄마, 아빠 고생한다고

마음 따뜻한 녀석의 글보니 힘이 팍팍 나더라구요.

힘들때 써준 엄마 편지도 늘 가방에 갖고 다니는 대견한 녀석이죠.

 

 

 

비록 지금은 작고 많이 부족하지만

성실히 꿈을 향해 묵묵히 나아갈 민성일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려 주며

무조건 신뢰하고 응원 할려구요.

아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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