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해~바라기일상

2016.07.03(일) 3주째 안동행~~

해~바라기 2016. 7.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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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이를 낳고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나중에 아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파

육아일기를 지면으로 시도했는대 쉽지 않더라구요.

사진 찍기, 글쓰기 좋아하는 그런 저에게

개인홈피와 블로그는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민성, 민재의 커가는 모습과 영상

소박하지만 우리 가족의 추억을 고스란히 기록하는대 

이만한 공간이 없더라구요.

지금도 게으름에 몸부림 쳐도

블로그를 포기 하지 않는 이유가

우리들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면서 즐겁고 행복할 때가 많기 때문이죠.

 

요즘엔 휴대하기 편한 폰 때문에

그리고 카스와 페북을 해 블로그는 완죤 방치내요.ㅎ

 

그냥 소소한 일상을 시시콜콜하게 써 내려가는

소박한 블로그인대

개인적으로 팬이시라며 응원도 해주시고

요즘엔 블로그를 방치하니

무슨 일 있냐며? 쪽지로 안부도 물으시고

사실 정말 보잘 것 없고 유익한 블로그도 아닌대

관심 갖고 응원 해 주신 블친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부터 올만에 밀린 이야기들을 포스팅 할까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보면서 또 웃을 수 있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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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대교눈높이 왕중왕전 때문에

3주를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6월 18일 토요일 경기를 승리하고 월요일 32강이 있어 상경

월요일 다시금 안동으로 홀로 향했습니다.

형아들 응원겸 아들 얼굴보러~

한골 넣고 한골 먹히고 승부차기로 승

전 심장이 허해 사커맘 되긴 틀렸내요 ㅋ

홀로 버스 타고 여행 다녀온 기분으로 ㅎㅎ

가끔은 대중교통이 편하더라구요.

주위를 둘러 볼 여유도 생기고...

 

운동장에 가면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좋아요ㅎㅎ

 

 

 

 

 

 

14시간만에 컴백홈하니

얼굴은 벌겋게 익었고

집이 최고더라구요 ㅋ

 

 

 

  

 

6월 마지막 주는 민성빠와 함께~

16강 승리하고 다른 경기 관전후 맛.저

맑은 공기 마시고파 도산서원으로 향했어요.

관람시간이 지난 줄 알고 있었지만 드라이브겸 해서

퇴계종택 구경하고

 

 

 

 

 

 

 

야경이 너무 멋진 월영교 산책 갔어요.

음악도 듣고 분수와 바람도 션하고

데이트 하기 딱 좋더라구요 ㅋ

아들 덕분에 전국 여행 다니는 기분으로

안동에서의 하룻밤을 보냈내요 ㅎ

안동 가시면 월영교 완죤 강추입니다 ㅎ

 

 

 

 

 

 

 

 

 

 

 

 

 

 

 

 

 

 

 

 

  

 

일요일 승리로 4강 진출

그래서 7월 첫째 주 주말

다시금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와 걱정 됐지만 새벽밥 먹고 ㅎㅎ

도착하니 다행히 바람도 션하고 맑음맑음

찬스를 많이 놓쳐 아쉽긴 했지만

정말 재밌는 경기 펼치고 연장전후 승부차기로 승 결승 진출

생명 단축 후유증은 있지만 ㅋ

축구 참 재밌내요 ㅎ

경기 마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청송행~

시부모님 산소 성묘 다녀왔어요.

숙부님 과수원엔 사과가 잘 자라고

호두도 주렁주렁

 

 

 

 

 

주왕산 산책도 하고

대전사에 들려 늦게나마 연등도 달았내요.

시부모님께서 생전에 자주 가시는 사찰이라

청송가면 성묘후 되도록이면 들리는 곳이지요.

주왕산 기 팍팍 받고 왔어요 ㅎ

 

 

 

 

 

달기약수탕에서 맛있는 저녁으로 몸보신

울가족이 늘 가는 동대구식당 ㅎ

맛있는 백숙 먹는대 아들들 생각에 ㅠㅠㅋ

아들 덕분에 울 부부가 힐링했내요 ㅎ

 

 

 

 

 

 

 

안동으로 향할려다 청송 주왕산관광호텔에서 1박

모처럼 저녁 개구리 소리 들으니 억수로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갈 때마다 주왕산관광호텔 만족도는 good임다.

특히 솔기온천 온천수가 미끈매끈 너무 좋아요.

다음 날 아침 브런치를 하고

바람도 션하고 공기도 너무 맑아

한참을 머물다 출발했내요.

 

 

 

 

 

 

 

 

브런치후 결승전 장소인 안동시민운동장 잠시 들렸다가

안동갈비 골목으로

 

 

 

 

 

 

안동촌갈비 역시 입에서 살살 녹내요.ㅎㅎ

 

 

 

 

 

 

 

 

 

 

 

 

식후 중앙 문화거리에서 커피 한잔~

맘모스 빵집 눈앞에 두고 배가 너무 불러 돌아섰내요 ㅠㅠㅋ

여전히 성업중이더군요 ㅎ

중앙문화거리 분수 테이블 아이디어 너무 굳이내요 ㅎ

 

 

 

 

 

 

결승전에서 승리하고 컴백홈 했어요.

아들 덕분에 저희 신혼 기분으로 3주째 즐거운 여행을 했내요 ㅎ

1학년이라 마음도 편하고

무엇보다 울부부 민성이가 좀 클 때까지 마음을 내려놓고

응원하기로 했기에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월요일 아침...

주말마다 방치해 학교 가는 민재군 챙겨주는대

여전히 여기저기 낙서에 그림이내요 ㅠㅠㅋ

거울 보는거 몰카 했는대

짜식 많이 크고 많이 길어 보이내요 ㅎ

형아 때문에 2주 주말마다 혼자 밥 챙겨 먹고

셤기간이라 학원도 가주고

고마운 내짝궁♥

셤 끝나고 친구들과 씬나게 놀고

엄마와도 영화도 보고 실컷 데이트 하기로 했내요.

늘 미안하고 고맙다 민재~~

 

 

 

 

 

3주동안 안동을 다녀왔더니

6월 한달이 후다닥 갔내요.

 

이웃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두 잘 지냈습니다.

밀린 이야기들 포스팅도 하고

천천히 이웃님들 찾아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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