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16.05.08(일) 어버이날이라 좋아요 ㅋ
해~바라기
2016. 5. 8. 19:11
어버이날...
이런 날이 있어 좋내요.
외출을 좀처럼 잘 하지 않는 민성군
왠일로 나가서 12시가 다 되었는대 귀가를 않더라구요.
그런대...
11시 59분 삑삑삑 소리와 함께
12시 맞춰
양손에 케익과 꽃을~
완죤 감동 먹었어요.
따뜻하고 바르게 자라줘 고맙고 행복한 날이었슴다.
꽃도 너무 예쁘고
케익도 너무 맛있고 ㅎ
다음 날 민재 선물에 빵 터졌내요.
나름 엄청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당당히...
꽃보단 건강이 최고지!라며
무심한듯 툭 건네준 봉지
아빠를 위한 소화제와 껌
엄마를 위한 파스와 두통약 ㅋㅋㅋ
아빠에겐 장문의 편지를...
마음을 담아~
마음 따뜻한 아들들로 키우고 있으니
늘 웃으며 해피하게 삽시당 ㅋ
더 늙기전에 셀카도 찍고 ㅋ
고마운 짜슥들♥♡♥
사는게.. 행복이.. 뭐 있나! 싶내요.
작은 것에 만족을 느끼며
이 행복 오래오래 느끼고
그 모습 쭈욱 보고 살도록
늘 건강하게 긍정적으로 웃으며 아자아자~~~
1년에 이런 날은 꼭 필요한거 같내요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