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4. 7. 9(수) 야밤 아즈메들의 마트 나들이

해~바라기 2006. 8. 20. 13:43
오늘은 무척이나 빠쁜 하루입니다.
민성이 유치원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캠핑 준비물 목록을
놀이조아 동아리방에 올리고, 씻고 청소하고, 준비물 챙기고,
그런후 구역예배를 다녀와서, 민성이를 픽업해,
준비물 목록이 안보인다기에 부랴부랴 올리고,
아이들 간식을 간단히 먹이고 레고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나머지 준비물이 챙기고, 마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내일 1박 2일 캠핑을 위한
준비물 구비에 마트를 가야 했습니다.
밤 10시에 시간이 괜찮은 아즈메들이 모여
이마트에 갔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준비물 메모지를 펼치고 하나씩하나씩 카트에 싣기 시작했습니다.
경숙언냐는 규식이 안자서 못오고, 다른 경숙이는 신랑이 술마셔 못오고,
경자는 시댁에 일이 있어서 이번 여행에 동참하지 못해 못오고,
그래~써 미선언냐와 현미 나 셋이서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사서 마지막 타자로 나왔습니다.
계산을 다 하고 나오는데 카트위에 올려 놓았던
과자와 라면등이 없어저서 부랴부랴 과자를 들고 뛰어
상담데스크에서 계산을 하고 마지막으로 오는데,
주차장에서 얼마나 무섭던지...
다행이도 얼굴이 무기인지라... 히히히..
아파트에 도착해 내일 차안에서 각자 먹을 간식과,
아이스박스에 넣을 것들을 분류해
하늘엄마와 준식언니에게 주고
1시가 다되어 마중나온 남편과 함께 집에 왔습니다.
너무나 바쁘고 설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