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4. 7/31(토) 아빠와 함께 수영장에서 하루

해~바라기 2006. 8. 20. 14:02
오늘은 토요일 주 5일근무인 아빠는 오늘 아이들과 함게 하는 날이다.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남편은 늘상 자연을 벗삼아 야외나들이를 한다.
허나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다녀왔다.
11시 조금 안되서 도착했는데, 아이고 너무 많은 인파 정말 목욕탕같다.
그늘이 있는 곳은 다들 자리를 잡고 없어서 우리는 간신히 그늘이 조금
있는 곳을 골라 자리를 잡았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한다.
우리 민재 학암포를 다녀온후 늘상 수~영~이 라고 하는데
오늘은 제대로 물 만났다.
우리 신랑은 조금 놀더니 조금만 놀고 가자고 한다.
허나 이 아즈메 본전생각에 그럴 수 없다고 버텼다.
간식도 먹고 수영도 하고 4시가 다되어 돌아왔다.
너무 나른하고 힘들어 저녁식사는 돈까스와 알탕을 주문해 먹었다.
이 초보 운전자 오늘은 감 잡았다.